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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에서 구리시로부터 수탁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서,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구리시의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위기개입 및 전문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재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 발달하기 위해 아동보호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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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신호에 대한 대답을 들은 아이들
차디찬 지난 겨울, 어둠 속에서 홀로 그저 목 놓아 우는 것 밖에 할 수 없던 성훈이는 어른들에게 간절한 구조 신호를 보냈습니다. 성훈이의 신호를 듣고 아이에게 다정한 대답을 해주신 분들 덕분에 성훈이는 울음을 그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목놓아 우는 대신 목청껏 소리 내어 웃을 수 있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학대로부터 벗어나 포근한 봄과 푸르른 여름을 맞이한 성훈이는 외출을 참 좋아합니다. 바깥 공기, 따스한 햇빛, 시원한 바람이 좋은가 봅니다. 이제는 어둡고 차갑고 무서운 곳이 아니라 밝고 따뜻하고 행복한 곳에서 성훈이는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집
"어!! 으~~아!!" 성훈이는 말을 배우지 못해 무언가를 요구할 때, 화를 낼 때, 물건을 설명할 때 모두 목소리 톤의 높낮이로만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때문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훈이는 쉽게 짜증을 내거나 투정을 부렸습니다. 아이의 마음도 많이 불편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언어발달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어 단어도 곧잘 말합니다. 부정확한 발음이지만 동화책을 보고 성훈이는 '선생님! 딸기!'라고 말을 한 후 배시시 웃어 보였습니다. 표현한다는 것은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과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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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나는 집
방임가정 아이들은 건강한 발달을 저해하는 환경에 놓인 경우가 많습니다. 곰팡이 가득한 집, 부상 위험요소가 많은 집, 쓰레기가 온 집안을 뒤덮은 집, 짐과 오염물로 인하여 사용할 수 없는 책상, 신발과 이불이 뒤엉켜 쪽잠을 자야 하는 집 등...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책상에서 숙제를 하고, 이부자리에서 잠을 청하는 아주 당연한 일상을 누리지 못합니다. 아이들의 당연한 권리 보호를 위하여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은진이는 더 이상 무너진 수납장에서 숨바꼭질하지 않아도 됩니다. 서연이는 더 이상 음식물이 가득한 식탁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준이는 더 이상 아빠가 부순 문을 보고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됩니다. 간절한 구조 신호에 대답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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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마음 건강 쑥쑥 발달 키트
교육적 방임, 물리적 방임, 의료적 방임, 정서적 방임 등 방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방임에 처한 아이들의 고른 발달 및 자극을 주기 위하여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쑥쑥! 발달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했습니다. 키트는 의료, 위생, 교육 발달, 정서 발달에 필요한 구급 키트, 영양제, 도서, 애착 인형, 핸드워시, 장난감 등으로 구성했고, 5가정의 아이들에게 지원하였습니다. (* 해당 키트는 UN아동권리협약에서 지정한 아동 4대 발달권을 토대로 제작되어 아동의 생존과 발달 및 보호권을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