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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공간을 월세 걱정 없이 아이들과 계속 누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입니다. 저희 센터는 시흥시 논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초수급 등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많은 지역으로 돌봄이 시급한 아동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센터는 현재 17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주5일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데, 힘든 점도 참 많았습니다. 지속적으로 국어, 수학, 영어 학습을 진행하다 보니 한 번도 풀어본 적 없던 문제집이라 선생님과 아이들이 처음엔 긴 시간에 걸려 학습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문제를 보고 금세 지문에서 찾아보려 노력하고, 발전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도 많이 느끼고 아이들도 학습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이런 우리 센터에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2009년 개소 후 후원해 주시던 분이 정년 60세를 맞아 이제 후원이 어렵다하시며 미안하다는 말씀과 함께 어렵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올 11월, 모든 후원이 끊겨 대표님의 고민도 깊어지셨습니다. 한줌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선생님들도 센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센터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비로 구입해 보내주셨습니다. 월세를 계속 한 달씩 밀려서 내긴 했지만 이렇게 어려운 적이 없었기에 더욱 걱정이 앞섭니다. 저희 센터 아이들은 장애아동,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이 많다보니 학습도 1:1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센터가 없어지면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간식도 먹을 공간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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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 고추장 만들기

여름 캠프

민속촌 현장체험

생크림 케익 만들기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

내부 전경

제1교육실

제2교육실

급식실

사무실

저희 센터는 아이들에게 제2의 가정입니다.

아동들은 대부분 가정에서의 돌봄이 부족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한 아이는 어머니께서 암 투병으로, 아버지는 생계로 인해 돌봐줄 수 없는 상황에서 센터를 오게 되었습니다. 홀로 집안에서 아버지가 오실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늦은 밤까지 기다리다 잠이 들 때도 많았다고 합니다. 센터에 오고 난 후 아이는 학습과 간식, 저녁까지 이곳에서 해결하고 아버지가 퇴근하며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을 하면 갈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 지역아동센터는 놀이터도 되고, 부족한 공부를 같이할 수도 있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따뜻한 공부방이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도록 월세 지원이 필요합니다. 센터의 월세는 55만 원입니다. 센터장님의 사비로 월세를 충당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센터를 다니는 초등학생들은 학교 담임 선생님이 기초학습 부족으로 상담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시험 점수가 어떻게 나왔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밝은 모습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오시는 선생님들마다 아이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해주시고, 학습을 많이 봐주는 것이 보기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방에 나올 수 있도록, 월세 지원 모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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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끼우기 요리 실습

톡톡 튀는 생각을 표현하는 창의 미술 수업

나는야 꼬마 농부 (센터에 텃밭이 생겼어요.)

아동권리교육

자유놀이시간

원예수업시간

체육활동시간

우쿨렐레 수업중

종이접기 수업

바둑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