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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아픈 엄마를 대신해서 집안과 동생을 챙기는 열 살 연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목표 금액10,7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75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98명)5,280,000
  • 참여기부 (4,159명)430,000
  • CJENM 기부금5,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프로젝트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국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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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4,757명이

10,710,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2024. 05. 08
“건강해져서 너희들 옆에 오래오래 있는 엄마가 될게!”

1년 후 다시 찾은 연희와 도현이네. 가장 달라진 점은, 엄마가 급한 수술을 마친 것입니다. “도와주신 덕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 때 수술을 받지 않았으면 하반신 마비가 되었을 수도 있다고...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어렸을 때부터 고된 일을 장기간 해오던 흔적으로 약해진 엄마의 허리와 발목. 아직 작은 시술들을 더 받아야 하지만, 엄마는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성치 않은 몸으로 다시 일을 시작한 것은 연희와 도현이 곁에 오래오래 건강하게 머무르겠다는 엄마의 의지이기도 합니다.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죠. 제가 안 아파야 아이들도 마음이 편할테니... 더 건강해질 거예요”

덕분에 연희는 잘 지내고 있어요

덕분에 연희는 잘 지내고 있어요

연희의 원인 모를 두통이 나아졌어요.

약은 계속 먹고 있지만, 연희의 원인 모를 두통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빈도도 줄고, 통증도 약해진건데요. 연희를 괴롭히던 두통의 원인이 파악되어, 깨끗이 낫기를 바랍니다. “엄마가 아픈 게 속상해요. 마음 아파요. 그래서 청소는 제가 해요.” 회복중인 엄마를 도와 동생을 챙기고 집안일을 하는 연희. 집 청소는 여전히 연희의 몫입니다. 서투른 손놀림이지만, 엄마를 대신해서 집안일 하는 것은 이제 익숙합니다. 내년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다짐도 생겼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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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의 공부 결심

연희의 공부 결심

매일 챙겨먹는 두통약

매일 챙겨먹는 두통약

도현이의 ‘예전과 똑같은’ 소원

동생 도현이에게 지난번에 말했던 소원을 기억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바로 돌아오는 답변. “엄마랑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거요?” 깜짝 놀라 어떻게 기억하는지 물으니, “지금과 같으니까…”하고 어린 도현이는 진심을 꾹꾹 눌러 담습니다. 마냥 장난꾸러기 아이인 줄 알았는데… 그새 마음도 훌쩍 자란 도현이! 학교에서도 도현이는 ‘배려심’ 많은 아이로 통합니다. 늘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챙기려고 한다는 선생님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굳센 엄마와 착한 연희 덕분 아닐까요?

엄마랑 같이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도현이

엄마랑 같이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도현이

연희와 도현이 어머니로부터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기부자분들, 안녕하세요. 도와주신 덕분에 수술도 잘 받았고, 아이들도 건강해지고, 저희 가족이 조금 더 행복해지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그 때 수술을 받지 못했으면 하반신 마비가 왔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제가 걸어다니고,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건 정말 다행이고 큰 기쁨입니다. 아이들에게 밥도 차려줄 수 있고, 가끔 학교에 데리러도 갈 수 있어서요. 수술을 받지 못했으면 저를 간병해줄 사람도 없는데, 아이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아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저희 아이들을 예쁘게 봐주셨다고 들었어요. 저희 가족 모두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겠습니다. 기부자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가족이 다함께 찍은 사진

가족이 다함께 찍은 사진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아픈 엄마와 어린 동생을 돌보는 예쁜 연희에게 많은 분들이 후원과 응원메시지로 도움을 전해주셨습니다. 많은 후원자분들이 연희를 응원하고, 대견해하고 있다고 전했더니 “정말요?” 하며 눈이 동그래지더니, 이내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연희와 도현이가 건강한 엄마와 오래오래 잘 지낼 수 있기를 앞으로도 곁에서 지키겠습니다. 연희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띄워 주신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