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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의 풍성함은 먼 이야기예요.”

모두가 가족을 만나러 가는 발걸음으로 들뜬 즐거운 날! 몸도 마음도 풍성한 설 명절이지만 명절이 더욱 쓸쓸하게 다가오는 분들이 계십니다. 모두들 기차표 예매, 명절 선물 준비, 가족과의 즐거운 만남을 기대하며 설레는 이때, 찾아오는 이도 없고 쌀쌀한 날씨 때문에 마음은 더욱 꽁꽁 어는 것 같습니다. 바로 우리 이웃에 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인데요. 가족들과 둘러앉아 함께 먹는 따끈한 떡국, 갓 부친 따뜻한 전, 풍성한 음식과 따뜻한 담소의 시간은 머나먼 이야기입니다.

“한숨만 나오는 독거어르신들의 쓸쓸한 명절”

복지관이 위치한 지축LH8단지는 2021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임대 아파트 단지로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살고 계십니다. 그중 기초수급 독거어르신은 전체 수급자의 74.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경제적 이유로 평소 식사 준비에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은 몸도 마음도 외롭고 쓸쓸한 시기입니다.

“독거어르신의 행복한 명절, 따뜻한 한 끼에서 시작”

복지관에서는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가득 담아 따뜻한 설명절 음식을 선물하려 합니다. 따뜻한 떡국과 명절 음식, 여러 사람이 어울리며 명절을 보낼 수는 없어도 마음의 허기는 채우실 수 있도록 잊지 못할 명절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 찾아올 가족이 없는 어르신에게 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일일 가족이 되어주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