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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매서운 바닷바람을 피하는 방법을 알고 계시나요?

부산 하면 바다가 제일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여름에 부는 시원한 바닷바람은 뜨거운 열기를 식혀 주지만, 한 겨울의 바닷바람은 온 집안을 냉기로 가득 채웁니다. 이렇듯 겨울이 시작되면 홀몸 어르신들은 난방비, 전기료 걱정에 긴 한숨으로 추위를 맞이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방법 중 하나로 올 겨울 나기를 위해 새 해를 맞아 홀몸 어르신들께 새 이불을 마련 해 드리려고 합니다. 홀몸 어르신들은 대부분 단칸방에 거주하시기에 일일이 세간살이를 다 갖추기 어려운 형편 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여름 이불, 겨울 이불 구분 할 것 없이 있는 대로 덮고 계시며 추위를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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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의 이불

얇은 이불을 겹쳐 덮고 계신 어르신

냉기를 막기 위해 바닥에 은박지를 깔고 계신 어르신

새 해에는 새 이불에 사랑을 담아 선물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사회복지사들이 매번 어르신들의 댁을 방문하면서 이불 교체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는 점 중에 하나는 위생 상의 문제입니다. 단칸방에 세탁기를 갖추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도 않고, 기력이 없어 철마다 이불 세탁을 하는 일도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도 낡고 얇은 가벼운 이불을 겹쳐 덮고는 전기 장판에 의지하여 긴 겨울을 나십니다. 매년 이런 상황을 지켜보며 올 겨울은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마련하여 일차적으로 방한 대비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다 할 수 없는 사랑의 나눔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사랑을 담아 따뜻한 새 해를 선물 해드리려고 합니다.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