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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명절, 부민노인복지관과 함께 홀몸 어르신에게 따뜻한 떡국 한 그릇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어느 덧 2022년이 마무리 되어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은 숨 가쁘게 달려온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날이자, 그리운 이를 만나는 반가운 날입니다. 많은 이들이 명절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지만 찾아오는 이도 없는 홀몸 어르신에게는 쓸쓸하게 혼자서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날입니다. 일주일에 2번 밑반찬 배달을 하며 서구의 홀몸어르신 김OO어르신을 만나뵙니다. “명절은 무슨, 올 사람도 없는데 집에서 TV나 봐야지..그래도 복지사 양반이 매번 찾아오니 고마워” 밑반찬을 전달하는 잠깐의 방문으로도 어르신의 어두웠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손을 꼭 잡으며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은, 얼마나 우리의 온정이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합니다.

부민노인복지관은 다가오는 설 명절 홀몸 어르신들의 식탁에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전하고자 합니다.

평소 치아가 좋지 못한 어르신의 경우 물에 밥을 말아 대충 끼니를 때우시곤 합니다. 떡국은 치아가 좋지 못한 어르신들도 부드럽게 드실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혼자 먹기에 양이 많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에 떡국을 만들어드실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부민노인복지관은 홀몸 어르신께서 쉽게 끓여 드실 수 있도록 사골곰탕과 함께 떡국 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새해가 다가오는 지금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대접해드리는 건 어떨까요? 떡국 한 그릇은 어르신의 허기진 배를 달래는 것 뿐만 아니라, 외로운 마음을 녹일 수 있습니다. 지역의 홀몸 어르신께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추억과 밝은 웃음을 ‘떡국 한그릇’에 담아 선물해주세요!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