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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나는 괜찮아, 이불 많아 버티면 살 수 있어."

임실군노인복지관
목표 금액1,36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2,88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68명)1,090,000
  • 참여기부 (2,715명)2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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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임실군노인복지관

프로젝트팀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농촌지역의 환경적 특성에 맞는 노인 친화 복지를 실현하여 어르신이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전북지역 30일 첫눈…기운 ‘뚝’

이 문장은 제가 출근하기 전 지역 신문에서 확인한 기사 제목입니다.(출처:전북 일보, 전현아) 11월에 첫눈이라니 다른 내륙 지방에서는 당혹스러운 이야기 일 수 있겠지만, 저희 임실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임실은 전라북도 지역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입니다. 전라북도의 평균기온은 12.5℃이며 평균최저기온 7.5℃인데 임실의 평균기온 11.3℃, 평균최저기온 5.6℃로 가장 낮게 집계됩니다.(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이토록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은 끼니를 거르고 기름값 모으기에 한창입니다.

정부 지원조차 받을 수 없는 ‘에너지 사각지대 어르신’

정부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185,000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임실의 기초 생활수급권, 차상위 계층 어르신은 생계급여와 여러 지원 혜택 등을 모으고 끼니를 아낀 돈으로 어려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대상자를 ‘에너지 취약계층’ 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에너지 사각지대’ 어르신이 있습니다. 한 임실(가명) 어르신은 절차상 판매하기 어렵고 사용도 하고 있지 않는 땅이 재산으로 잡혀 있어, 정부의 지원(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임실(가명) 어르신은 수술시기를 놓쳐 두 다리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어르신과 같이 농업이나 노인 일자리에 참여할 수 없고 집에 누군가 방문하여 온기를 나눠주기 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나는 괜찮아, 이불 많잖아 선생님 너무 걱정하지 말어, 나 월남전 참전 용사야 버티면 살 수 있어.” 어르신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담당자인 저를 안심시키려고 합니다. 지원받은 이불들을 가리키며 버틸 수 있다고 하는데, 어르신이 마르고 영양 섭취도 제대로 되지 않아, 저 많은 이불을 겹쳐서 주무시기엔 위험한 상황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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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를 준비해 놓은 창문과 수많은 이불들

겨울나기를 준비해 놓은 창문과 수많은 이불들

한임실(가명) 어르신의 잠자리

한임실(가명) 어르신의 잠자리

수술 시기를 놓쳐 괴사한 발

수술 시기를 놓쳐 괴사한 발

내심 추운 겨울이 걱정되는 한임실(가명) 어르신

내심 추운 겨울이 걱정되는 한임실(가명) 어르신

저희 ‘에너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도와주세요.

한 임실(가명) 어르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서 임실(가명)을 포함한 어르신 두 분께서는 폭등한 등유값을 감당하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매년 여러 기관과 기업의 사회 공헌사업에 공모하여 난방유를 지원하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취약계층에 속하지 않아 지원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님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저희에게 힘을 나눠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임실군노인복지관
  • 모금기간2022. 12. 08 ~ 2022. 12. 17
  • 사업기간2023. 01. 03 ~ 2023. 02. 10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등유 1L(1,500원) x 약 453L x 2가구1,360,000
목표 금액1,3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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