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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는 사회, 청년도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어느 순간부터 청년은 다양한 목소리로 호명됩니다. 이대녀/이대남, 공정을 요구하는 청년, 영끌로 부동산 투자하는 청년 등. 그러나 2022년을 돌이켜 봤을 때, 청년에게 따듯한 해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노동의 현장에서, 지하철역 공공장소에서, 축제의 현장에서 너무나 많은 청년들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책임'한 책임자들은 말로만 '청년을 위한다'라고 할 뿐, 안전한 사회와 평등을 요구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굴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내'가 살아가기 위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치열하게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혼자만의 목소리는 허공에 그칠 뿐입니다. 나와 관심사를 함께하는 동료를 만나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청년들에게는 '우리'로 함께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청년참여연대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을 실천할 수 있을지 일상의 영역에서, 시민사회의 영역에서 함께 고민합니다. 고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실천의 목소리를 내고 직접행동을 경험하는 학교이자 놀이터, 이곳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입니다. 청년공익활동가학교에서는 인권, 평화, 기후위기, 성평등, 민주주의, 시민사회 등 청년이 관심 있는 주제로 강연과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정보공개청구 방법, 시민 캠페인 등 사회운동의 전략을 공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법을 익힙니다. 매 강연과 워크숍마다 참가자들끼리 열린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합니다.

다양한 곳에 울려퍼진 '우리'의 목소리!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올해로 27기를 맞이합니다. 지난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6기에서는 '젠더'와 '환경'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1~2월 6주간 긴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 있게,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완주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젠더팀 :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주제로 온라인 전시를 개시했습니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원가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상상하기 위한 전시였습니다. 성소수자, 돌봄노동, 성평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의식을 녹여 카드뉴스와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전시를 구성했습니다. 🌏 환경팀 : '염화칼슘 제설제'가 야기하는 환경파괴 문제를 드러내고 서울시에 염화칼슘 제설제 배포 시 적정 기준치와 근거,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홍대 거리캠페인, 서울시 자치구에 정보공개청구, 환경전문가 인터뷰 발언을 바탕으로 한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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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익활동가학교 26기 - 염화칼슘 줄여조 거리캠페인

수요집회 참석 현장

정상가족의 초상 온라인 전시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6기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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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내고 싶은 청년들이 더욱 풍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소중한 후원금은 다양한 토론거리를 제공하는 강연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인권, 평화, 젠더, 민주주의 관련한 전문 강사들의 질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세요. 작은 금액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