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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쉼터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학교 밖 청소년이나 가출 청소년을 보호하는 쉼터를 알고 계시나요? 무작정 가출하는 불량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곳으로 알기보단 우리사회의 무관심과 가정의 방임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청소년시절 방황하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이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쉼터는 서울에만 총 17개소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서 보호하고 있는 청소년 정원은 340명에 달합니다. 또한 쉼터는 보호하는 기간에 따라 장/단기 쉼터, 남녀를 구분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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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쉼터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2021년 부동산 폭등으로 많은 청소년 쉼터가 폐쇄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도 당연한 일은 아닙니다. 2020년 기준 쉼터 1곳 당 사업비는 4천4백만원 정도였는데, 그마저도 줄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가와 인건비는 늘어나는데 반면, 전체예산은 그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쉼터의 입장에서는 많은 부담이 됩니다. 청소년들이라 식비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아이들이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최소한의 모든 용품을 새로 구비하는 것이 제한된 예산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군다나 최근 들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해 기본적인 지출조차도 버거운 시기입니다. 곧 겨울이라 전기세도 많이 나갈텐데, 쉼터 직원들은 벌써부터 운영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 추운겨울이 오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쉼터의 보호를 필요로 합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오면 거리에서 배회하는 것 조차 힘들고 경기침체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먹을 것과 잘 곳을 구하던 친구들도 버티기 힘들게 될 겁니다 결국 많은 청소년들이 쉼터를 찾게 될 것입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적응을 하지 못해 이곳을 찾아왔는데, 쉼터를 믿고 찾아준 만큼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안전하고 편해야 하지 않을까요? 쉼터는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쉼터에서도 보호나 지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쉼터를 찾아온 이유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제공해 줄 물자가 턱없이 부족한 쉼터에는 모든 것이 다 소중한 자원입니다. 아이들이 쉼터를 찾아오고 다시 나가는 기간 동안은 정말 이름답게 ‘쉼’을 얻어서 돌아가길 바랍니다. 해피피플은 서울시에 위치한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청소년들을에게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방한 용품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