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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또 겨울입니다." "여름도 나기 힘들었는데 이번 겨울나기는 또 얼마나 힘들지 모릅니다.”

계절의 변화가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어느새 겨울의 절기인 입동도 지났고 이제는 또 수개월의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대프리카의 대구는 올 여름을 힘겹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추위도 만만치 않은 겨울이 다가와 어르신들은 겨울나기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홀몸 어르신들은 사계절의 밥상이 늘 걱정이지만 유독 겨울이면 더 힘이 들테지요. 조금의 여력이 있으면 반찬을 사러 나갈 수도 있겠지만 추운 겨울에는 바깥출입이 더 힘든 시기라 어려움이 많습니다.

올해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까요?

“김치나 반찬을 살 수 있는 여유나 좀 있으면 좋지~”

이보다 더한 어려움은 경제적인 상황으로 김치나 반찬을 살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철에 먹으면 좋을법한 많은 반찬들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르신들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행복하다 생각하실테니까요~ 뉴스를 봐도 올해 김장을 하는 비용이 작년과 비교해 많이 비싸졌다는 내용으로 나옵니다. 배추와 재료가 비싸지다 보니 일반 가정에서도 김장을 포기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건강상, 경제여건상 홀몸 어르신들은 김장을 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계십니다.

“겨울나기에 가장 우선인 김장김치를 어르신들께 정성스럽게 준비해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11월이 되면 어르신들이 가장 바라고 원하시는 건 올해도 김치를 좀 받을 수 있도록 해주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에게 김치를 전해 드린다는 것은 단순히 한끼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라 겨울 한철은 든든하게 날 수 있는 반찬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 한겨울 추위에도 걱정없이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해 김치를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센터에는 총 717분의 어르신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겨울나기를 위해 김치를 지원해 드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그 중 좀 더 겨울밥상에 김치반찬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230분을 선정하여 사랑이 담긴 따뜻한 김장김치를 지원해 드리고자 하니 여러분들의 소중한 도움의 마음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도 같이가치를 통해 보내주신 소중한 도움의 마음과 관심을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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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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