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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어르신은 책을 읽고 싶어요.

당감동 지역주민이신 박은숙(가명) 어르신의 취미는 독서입니다. 어르신은 당감종합사회복지관 ‘푸른숲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며 잠시 쉬어가거나, 주민분들과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즐기십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돋보기 안경을 집에 놓고 오는 날이면 작을 글자로 쓰인 책을 읽기 어려워 글자가 큰 다른 책은 없는지 찾아봅니다. “예전에 내가 책벌레였는데... 요즘은 글자가 잘 안보이는 것 같네.” “글자가 조금만 더 컸으면 보기 편할텐데 말이야. 그런 책 어디 없나??” 당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푸른숲 도서관은 지역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학 쉼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 평균 이용자가 약 100명으로 지역주민, 복지관 이용자 등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다양하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서 대여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도서 접근성을 향상하고 도서를 매개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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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당감종합사회복지관 푸른숲 도서관

당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푸른숲 도서관을 활용하여 노인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한글 교실,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노인 글쓰기 동아리 등이 운영되어 노년층의 도서관 이용이 활발합니다. 그러나 현재 구비된 도서 대부분 지역주민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마련되어 발행연도가 오래되었거나 노후된 상태입니다. 또한 글자의 크기가 작아 시력이 좋지 못한 노년층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한 상황입니다.

'큰 글자 도서'로 책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큰 글자 도서란? 낮은 시력 때문에 독서가 불편한 사람이나 노안으로 시력이 좋지 못한 어르신 등 독서 취약계층을 위해 제작된 도서입니다. 큰 글자 도서는 글씨와 그림의 크기를 키워 읽기 편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글자의 크기가 커서 가독성이 좋고 눈의 피로가 줄어 책 읽기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합니다.

큰 글자 도서와 일반도서

이에 당감종합사회복지관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큰 글자 도서’ 구입을 통해 도서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푸른숲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편안한 독서와 책 읽는 즐거움을 되찾고자 합니다. 짙어지는 가을, 어르신들에게 독서의 기쁨을 선물하기 위한 모금에 함께해주세요! 응원의 댓글, 그리고 기부를 통해 마음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