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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괴물처럼 생겼어?”

올해 11살인 이준이(가명)는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 속에 많은 아픔을 가진 아이입니다. 이준이는 태어나자마자 두개골과 척추 등 다양한 뼈 이상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두 번의 큰 대수술 이후, 엄마는 더 이상 이준이가 아픈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소박한 바람이 무색하게 이준이에겐 또 다른 이상 문제가 보였습니다. 결과는 두개골 융합증과 지적장애 3급. 이준이가 또래에 비해 성장과 발달이 더딘 것도, 조금 달리 생긴 것도 모두 이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학교에 가면 생김새와 조금 느린 말투로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한다는 이준이는 요즘 엄마에게 “엄마, 나 괴물처럼 생겼어?”라고 종종 묻습니다. “아니야,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야”라고 말하며 이준이를 꼭 안는 엄마의 눈에는 눈물이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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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린 그림을 뿌듯하게 자랑하는 이준이(가명)

또래 아이들에 비해 왜소한 이준이(가명)

곰팡이가 가득하고 전선이 노출되어 있는 이준이네 집.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만큼 이준이에겐 안전한 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래된 집은 흘러간 세월만큼 수리해야 할 곳들이 많습니다. 화장실은 방풍이 되지 않아 냉기가 가득하고, 전선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너무나 위험합니다. 특히나 방 곳곳에 피어있는 곰팡이로 인해 방에는 퀴퀴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살기 좋지 않은 환경인 걸 알지만,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위험에 노출된 오래된 집에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힘든 현실.

이전에 사업 실패로 인한 수억 대 빚을 갚기 위해 이준이의 아빠는 일을 하러 타지로 멀리 떠나셨고, 아픈 이준이와 남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건 현재 엄마뿐입니다. 빚을 갚는 금액을 제외하고 나면 수급비로만 생활해야 하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는 꿈을 꿀 수도 없습니다. 엄마는 괜스레 벽지에 낀 곰팡이를 문질러봅니다. 아무리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 곰팡이가 마치 시윤이 엄마의 마음에 난 상처 같아 엄마는 또다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이준이가 안전한 곳에서 생활하도록 도와주세요!

흐린 나날들의 연속이었던 이준이네에도 언젠가 볕들 날이 올까요? 같이 가치 여러분이 후원해 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은 이준이네의 주거환경개선과 이준이의 치료비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준이네 가족이 차가운 현실 속에서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후원자 여러분의 따스한 손길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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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틈으로 찬기가 계속하여 들어오는 화장실.

화장실 곳곳 위험한 전선들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벽지에는 곰팡이가 가득해 집에는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

방 안 곳곳 가득한 곰팡이들.

오래된 신발장과 약하고 부족한 수납장들.

화장실의 위험한 전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