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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기후우울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주세요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목표 금액4,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90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42명)892,900
  • 참여기부 (8,758명)1,02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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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는 1999년에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여성 환경운동 단체로 여성의 관점에서 생태적 대안을 찾고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 사회를 지향하며, 작고 소박한 일상으로부터 녹색의 대안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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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2023. 05. 11
기후우울이 파도처럼 밀려와도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밀려드는 기후우울 속 4050 여성이 생태적 삶을 지속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총 8회의 글쓰기 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워크숍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총 25명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워크숍 시간을 통하여 '우울감'으로 뭉쳐진 감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나의 경험과 생각을 언어화하여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와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의미가 있었는데요.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부정적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깊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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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워크숍 진행

글쓰기 워크숍 진행

기후우울, 이제는 감정으로 이야기할 때

글쓰기 워크숍에서 완성한 글들을 모아 낭독회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 분들께서 낭독회에 참여해 주셨고, 총 5분이 글을 낭독해 주셨습니다. 공유하지 않고는 아까워, 몇 문장을 나눠봅니다! "환경에 피해를 덜 주는 행동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죄책감, 이도 저도 못 하는 모순성, 기후위기라는 생존의 과제에도 여전히 생존을 위협하는 차별과 혐오에 맞서야 한다는 분노. 감정이 다 얽히고 설킨 자리에는 서러움이 남았다. 이 감정을 표현할 별다른 말을 찾지 못했다. 온갖 실의 중심에는 축축하게 젖은 실 뭉치가 남아있었다." - 엉킨 나의 ○○○ _ 검은 "코로나의 원인 중 도시화가 있다.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살아남은 동물들은 먹을 것과 안전한 장소를 찾아 도시로 향한다. 우리가 낯선 존재에 보다 익숙해지면 좋겠다. 소리를 먼저 들으려는 마음은 낮은 자세와 가까이 가려는 몸짓으로 연결된다. 우울할 때마다 나는 이웃을 만나러 천변을 걷는다. 동물들에게도 도시의 지분이 있다." - 도시에서 이웃이란 _ 봄봄 "부들거리는 다리와 쪼그라든 심장을 내려놓으면서 뿌듯했다. 일단 따릉이를 탔으니 이산화탄소를 심하게 배출하지 않았어. 기후위기 시대, 이보다 무해한 물건이 또 있을까! 따릉이 참 기특하다." - 자전거와 나 _ 별님 "청소 노동자로 비위가 상하는 건 일상적으로 생기는 더러움이나 오점이 아니라 책임감 없는 소비자의 몫까지 노동자가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쓰레기통에서 먹다 만 곰팡이 핀 음식을 버리고, 양념 묻은 재활용되는 용기를 씻는 일 같은." - 청소노동자가 되어보니 _ 기심

<기후 위기, 이제는 감정으로 이야기할 때> 낭독회

<기후 위기, 이제는 감정으로 이야기할 때> 낭독회

기후우울을 마주하는 4050 여성의 고민과 위로

글쓰기 워크숍에 참여자들이 투고해 주신 글을 묶어서 작품집을 발간했습니다. 4050 여성의 고민과 성찰, 경험이 담긴 이 작품집을 읽으며 위안과 공감을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여성환경연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답니다. ) 마지막으로 작품집 '나가는 글' 일부를 공유합니다. "기후우울은 기후위기로 생겨난 결과지만 곧 기후위기 상황을 전복시킬 희미한 실마리이다. 같은 감정을 느끼는 자들이 하나 둘 연결되자 오히려 문제 상황을 바꿀 아주 조금의 희망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 기후우울은 끝이 아닌 시작 중 _ 르다 기후위기가 드리운 어둠 속에서 기꺼이 희망을 선택하고 행동하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여성환경연대 활동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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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집] 기후위기, 감정으로 이야기할 때

[작품집] 기후위기, 감정으로 이야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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