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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4050 기후우울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주세요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목표 금액4,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90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42명)892,900
  • 참여기부 (8,758명)1,026,2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는 1999년에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여성 환경운동 단체로 여성의 관점에서 생태적 대안을 찾고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 사회를 지향하며, 작고 소박한 일상으로부터 녹색의 대안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기후위기와 돌봄위기

2022년 폭우와 폭염을 경험하면서 기후재난을 체감하는 해였습니다. 하지만 기후재난은 폭우나 태풍, 폭염처럼 자연재해의 형태만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기후위기는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날씨로 인하여 이동권에 제약이 생겼고 야외노동자나 이동노동자의 경우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밖을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훨씬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함께 증가한 것은 여성들의 돌봄노동 시간입니다. 2022년 여성환경연대의 <기후변화 피해경험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하여 돌봄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자는 36%를 차지했으며 대다수는 여성이었습니다. 날씨로 인하여 보육기관이나 교육기관이 문을 닫거나, 공공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생긴 돌봄의 공백은 여성들의 돌봄가중으로 이어진 것이죠. 사회적 위기는 곧 돌봄의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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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가중과 기후우울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날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후우울’ 이란 지금까지 기후 대응에 실패한 원인을 이유로 더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거나,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해 불안해하고 상실, 분노, 슬픔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여성환경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자본이 적을수록, 환경보호 실천을 많이 할수록 상대적으로 우울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설문조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설문조사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것은 여성이 기후위기 심각성 인식과 실천에서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보여주었듯, 여성은 경제 침체 시 1순위로 불안정한 고용환경으로 내몰렸고 서비스 노동, 보건의료 종사, 돌봄과 가사노동을 더 많이 부담했습니다. 이는 재난 상황에서 여성이 경제적으로 취약해지지만 돌봄의 책임은 가중되는 이중부담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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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모임, 이번에는 4050세대

우리는 이미 기후 위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무력과 절망감에 휩싸이기보단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자신의 몸과 마음을 스스로 바라보고 돌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올해 상반기, 여성환경연대는 ‘2030세대 여성들과 기후우울 극복’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고립이 연결이 되고, 무력감이 생동감으로 변하는 시간을 경험하였습니다. 글쓰기로 돌아본 몸과 마음은 에세이라는 의미있는 결과물도 만들어졌습니다. - 1기 에세이 보기 https://ecofem.campaignus.me/68/?idx=11767549&bmode=view - 2기 에세이 보기 https://ecofem.campaignus.me/68/?idx=12067185&bmode=view 이번에는 X세대, 4050세대 여성을 위한 글쓰기를 진행합니다. 2030세대와는 다른 4050세대 여성들의 기후우울은 어떠할까요? 한 때 세상에 없던 X세대라며 주목받았고, 알파걸의 시대라며 세상을 바꿀 존재들로 명명되었으나 정작 본인의 이야기를 충분히 나눌 자리는 많지 않았죠. 돌봄의 최전선에서 고통받거나, 가부장제가 심어놓은 한계 때문에 망설인 경험이 있거나, 혹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오지 못한 것에 대한 부채감까지 더해져 기후우울은 4050에게도 가까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기후우울 극복 글쓰기를 통해 일상에서 성취하는 경험으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자 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 모금기간2022. 11. 01 ~ 2022. 12. 26
  • 사업기간2023. 01. 08 ~ 2023. 04. 28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글쓰기 강사비 (200,000원*4회)*2회1,600,000
  • 공간 대관비 약 80,000원*4회125,000
  • 글쓰기 프로그램 기획비194,100
목표 금액1,919,100

대관비 실집행 후 남은 비용을 작품집 전체 기획과 편집, 원고 교정교열을 포함한 인건비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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