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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산광역시 최초 장애인 종합복지관으로서 다영역 팀 접근을 통한 진단, 재활, 교육, 보육 및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여 장애를 가진 개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촉진하며 재활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여 장애를 가진 개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복지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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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0,000원을 모았어요.
연습 덕분에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학교를 가기 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학교 놀이터 참여로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 학교처럼 실내화를 갈아 신고,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분하여 화장실에 다녀오고, 40분 동안 활동에 참여하고, 내 생각과 기분을 표현하는 연습을 했어요. 연습 동안 실내화를 바꿔 신기도 했고,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말하지 못해서 바지에 실수를 하기도 했어요. 새로운 환경이 낯설고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40분 동안 울기도 했고, 앉아있기 힘들어서 돌아다니거나 문을 열고 나가려 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연습 덕분에 긴장되지만, 실수하지 않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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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을 할 수 있을까, 힘들어하면 어떡하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떡하지, 선생님은 우리 아이를 잘 이해해 줄 수 있을까, 학교 입학 전 어떤 준비를 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여러 생각이 꼬리를 물었죠. 그런데 현직 특수학급 특수교사 선생님의 교육(학사 일정, 상담 내용 중 담임교사에게 전달해야 할 내용과 특수교사에게 전달해야 할 내용 구분, 시간표 배정, 실무원 선생님의 추가 배치 등), 치료 현장 특수교사 선생님의 교육(학교생활과 관련한 가정과 연계 방법, 기타 학교 관련 궁금한 사항, 학교생활에 있어 도움이 되는 정보 등), 선배 부모의 경험담을 통하여 해답을 찾고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하여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진학을 도와주셔서 매우 좋았어요." "학교 가기 전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학습하여 입학 후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과 의논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새로운 인연이 생겨 너무 힘이 됩니다." 참여 학부모님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자조모임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동생들도 저 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학교 가기 전 다양한 연습이 저와 부모님에게 너무도 많은 도움과 의지가 됐어요.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학교에 가기 싫다고 몇 날 며칠을 울었을 지 몰라요. 물론 등교 첫 날 긴장도 많이 했지만, 연습 덕분에 훨씬 빨리 적응할 수 있었어요. 입학 후 어느덧 한 달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학교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들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겠어요. 저 정말 멋지죠? 너무나도 좋았던 연습을 내년에 입학하는 동생들과 부모님도 경험해 봤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도 많은 응원과 따뜻한 마음, 보내주실 거죠?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과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장애 아동과 부모님이 사회 첫걸음을 무사히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