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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컵 하나 들기도 버겁지만, 경찰 꿈꾸는 8살 한별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10,8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245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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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기부 (7,340명)74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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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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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4. 03. 04
수차례 수술과 치료를 견딘 한별이

한별이에게는 학교나 어린이집보다 5살부터 생활한 대학병원 병실이 더 익숙합니다. ‘AT/RT(비정형 유기형 간상 종양)’이라 불리는 희귀 악성 뇌종양을 투병 중이기 때문입니다. 5살 때부터 종양 제거 수술에 이어 수차례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조혈모세포 치료, 투석까지 쉴 새 없이 치료만 받아 온 한별이. 어른도 힘들어하는 힘든 치료들을 한별이는 작은 몸으로 견뎌냈습니다. 엄마는 간병을 위하여 일을 그만두었고, 회사에 다니는 아빠의 외벌이 소득으로는 한별이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모두 해결하기 버거웠습니다. 특히 희귀 뇌종양을 치료하기 위하여 고가의 신약 주사를 쓰기 시작하며 치료비만 1억 원이 넘게 들어가게 되니 큰 부담이었습니다. 오랜 치료의 후유증으로 한별이는 또래에 비하여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갑니다.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한별이는 다행히 건강이 점점 호전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너무 약해서 병원 진료 외에는 집 밖으로 외출을 할 수도 없고, 힘도 부족해서 유리컵 하나도 들기 버거웠던 한별이. 이제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될 정도로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응급실을 찾는 일도 종종 생기지만, 그래도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입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님들의 응원과 후원 덕분에 한별이는 교통비와 치료비 걱정 없이 서울 대학병원의 외래진료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설 명절에는 발병 후 처음으로 멀리 떨어진 할머니 집에 가서 가족의 큰 응원과 사랑도 한껏 느끼고 올 수 있었어요. 어린 시절 추억이 병원뿐인 한별이를 위하여 짧은 가족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한별이가 또래와 같이 마음껏 먹고 노는 것이 꿈이었던 아빠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은혜를 어떻게 갚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기적입니다

현재 한별이는 뇌종양 수술의 후유증으로 호르몬 이상이 발생하여 성장촉진제를 매일 투여 중입니다. 합병증인 만성심부전증, 뇌전증 등을 위하여 혈압약, 경련약 등도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한별이는 올해 9월이면 악성 뇌종양을 진단받은 지 만 5년이 됩니다. 추적 관찰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완치 판정을 받습니다. 학교에서 좋아하는 과목, 싫어하는 과목도 생기고, 숙제하기 싫다고 떼를 쓰기도 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기적이라고 여겨지는 한별이. 아직 꾸준한 치료와 검진은 필요하지만 이렇게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한별이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한별이에게 평범한 일상을 선물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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