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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꼭 필요하지만 비싸진 배추가격, 반갑지만은 않은 겨울”

우리의 밥상에 항상 올라와 있는 반찬. “김치” 결코 떼어낼 수 없는 음식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김치가 있는 밥상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그렇게 당연한 것이 간절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 해는 유난히 어르신들에게 힘들었던 한 해 였습니다. 아직 가시지 않은 코로나19의 여파, 115년만에 역대 최고 집중 호우 사태 등 외부환경 변화에 가장 영향받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이제 다가올 추운 겨울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름 내내 괴롭혔던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은 말 그대로 金(금)장이라고 불릴만큼 비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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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비싸지는 배추값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열악한 생활환경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열악한 생활환경

“혼자사는 어르신에게는 하늘의 별따기, ‘김장김치’”

김ㅇ연(가명) 어르신은 강동구 지역 내에 홀로 거주하고 계시는 저소득 어르신입니다. 고령에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복지관에서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라면 김치는 아주 귀한 반찬입니다. 지원받았던 김치는 아무리 아껴 먹어도 김치통은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이고, 홀로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은 도와줄 자녀나 주변 지인이 없고, 한달 40만원의 수급비로 힘겹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르신에게는 김치를 담그는 일은 정말 꿈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 김장을 담그기엔 신체적으로 불편하고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기엔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등 여건이 어려워서 올 겨울에도 김장을 포기하셨습니다. 집집마다 겨울의 큰 행사인 김장, 김장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료와 넓은 공간, 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김ㅇ연 어르신과 같은 강동구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는 김장을 하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할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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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휑한 냉장고

일회용 식품만 가득한 냉장고

“여러분의 관심을 모아 따듯한 겨울을 선물합니다.”

김치는 어르신들에게는 기본적인 식생활을 유지와 추운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반찬입니다. 우리에게는 당연한 김치, 당연한 김장이 누군가에게는 날이 추워지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또 다른 걱정거리입니다. 한 해가 지날수록 예전 같지 않은 몸, 점점 인상되는 재료비로 인해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은 후원자님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아 강동구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드려 겨울철 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힘과 마음을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김장김치가 어떤 의미일까요?

후원자님의 진심 어린 관심과 참여로 강동구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김치를 선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