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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더 라이트 핸즈는, 평균 경력 5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국제개발협력 NGO입니다. 기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작은 움직임이 위대한 일의 시작이 되는 경우를 봅니다. 작은 시작이, 내밀어준 손 하나가, 따뜻한 변화의 시작이 되어 기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뜻한 손 하나하나가 모여 만들 아름다운 변화를 믿고 기대합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자립하여 취약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본연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환경에 억눌리지 않고,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성장해가기를 희망합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관용과 나눔이 실천되고, 희망을 가꿀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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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향하는 길, 자전거로 달려요
매일같이 오고 가는 등하굣길이 너무 멀어 버겁게 느껴진다면 학교를 떠올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칠 것입니다.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바로 베트남 하노이 푸토 주 껌 케(Cam Khe) 지역 학생의 일상입니다. 집과 학교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학생의 일과는 해가 채 뜨기도 전, 아침 일찍부터 시작됩니다. 녹차밭으로 유명한 이 지역은 크고 작은 언덕이 많습니다. 훌륭한 경관을 자랑하지만 먼 거리를 걸어 다니기 그리 좋은 길은 아닙니다. 하지만 빈곤가정 학생들은 걷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기에 말없이 가방을 메고 터덜터덜 걸어갑니다. 일부 학생은 부모님께서 출근 전 오토바이로 학교까지 데려다주시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매일 등하교를 도와주는 일은 부모님에게도 부담되는 일입니다.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인 부모님들은 일터에서 도무지 집중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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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를 책임질 자전거와 재미있는 교통안전 교육
등하굣길이 더 이상 힘들지 않고 즐겁도록 껌케 지역 푸엉비 중학생 15명에게 자전거를 선물하였습니다. 벨, 자물쇠, 펌프, 헬멧도 세트로 지원하였는데요. 베트남 학생에게 자전거는 필수품입니다. 거의 모든 학생이 자전거를 한 대씩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용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뒤엉킨 복잡한 베트남의 도로 사정과 산간지역 지형 특성상 좁은 길에서 차들이 세게 달리기 때문에 곳곳에 위험 요소가 많습니다. 학생들이 자전거를 더욱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안전교육은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스킷(상황극)으로 풀어냈습니다. 덕분에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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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 이동 수단입니다. 학생으로 하여금 학교에 성실하게 출석하고, 수업을 들을 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더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우리 학교 학생을 위한 멋진 선물을 해 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푸엉비 중학교 교사 - "자전거 선물은 저희가 학교를 빠지지 않고 다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큰 힘이 돼요. 후원자님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학생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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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들은 자라납니다
자전거는 학교를 편하게 갈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학교를 오고 가는 시간이 단축되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고,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수업에 집중이 잘 되고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학업 성취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 효과로 건강해지기까지 하죠. 학창 시절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는 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번 자전거 지원 기억이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언젠가 미소를 짓게 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더 넓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층 더 성장하여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할 아이들을 기대해 봅니다.
자전거 수혜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