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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위 성큼, 걱정되는 겨울나기

“북서쪽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겨울이 다가옴을 알리는 날씨 예보 소식에 당장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할지 곧마주할 추위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홀로 지내는 쓸쓸한 방 안 난방비 부담으로 전기매트조차 쉽사리 켤 수 없어 입김이 보이는 냉기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이웃, 찬바람을 피할 변변한 외투 한 장 없어 소매가 닳을때까지 같은 옷을 입고 생활하는 이웃, 무엇보다 텅빈 냉장고 속 든든한 밥상 지킴이 김치를 올해도 받을 수 있을지 문의하는 이웃들의 걱정 가득한 마음이 하나, 둘씩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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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김장김치지원서비스

2020년 김장김치지원서비스

2022년 김장김치지원서비스

2019년 김장김치지원서비스 김치 버무리는 모습

2019년 김장김치지원서비스 포장하는 모습

2020년 김장김치지원서비스 배달하는 모습

2020년 김장김치지원서비스 전달 모습

2021년 김장김치지원서비스 포장하는 모습

물가상승률 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6% 넘겼다!신선채소는 25.5% 올라

올해 물가상승률은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신선채소는 25.5% 올라 24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아이고 파 하나도 6천원이 넘어. 계란이라도 살라그랬드만 8천원이래서 손이 덜덜 떨려 못샀지. 라면이라도 끓여먹을까 싶어 라면도 보니 마이 올랐어.” 하루, 하루를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길안면의 김○○ 어르신은 아픈몸을 이끌고 특별할 것 없는 장을 보러 갔다가 빈 손으로 돌아오셔서 맨밥에 밥을 훌훌 말아 김치 한 장 얹어 대충 허기를 채우십니다. 텅빈 냉장고 속 자리잡은 김치마저 이제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제 원자재값 상승으로 물가는 고공행진했고 고온다습한 날씨라는 복병으로 특히 배추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치는 ‘금치’가 될 가능성이 커졌기에 미안한 마음을 담아 어렵사리 올해 김치 지원이 되는지 물어보십니다. 실제로 올해 김장김치지원 서비스를 준비하며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금액을 확인하니 지난해 비해 너무 치솟은 금액에 저희조차 깜짝 놀랐습니다.

든든한 겨울밥상, 걱정없는 한해! 김장김치 지원 함께 해주세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생명에의 봉사”라는 관훈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늘 섬기는 마음으로 매년 김장김치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치만 있으면 끄떡없지. 마음이 든든해.”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가장 따뜻한 선물인 김치를 올해는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더 많은 이웃에게, 보다 더 많은 양으로 전해드리고자 많은 분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직접 김치를 버무려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당장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가장 큰 든든한 겨울밥상, 걱정없는 한해를 선물해드리는데 저희와 함께 꼭 동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