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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 김치와 함께하는 식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어르신들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화목 보일러나 기름보일러를 떼십니다. 그 중에서도 무릎이나 허리가 좋지 않으신 대부분의 어르신은 나무를 해오기 어렵기에 기름보일러를 이용하십니다. 기초 생활 수급비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에게 올해 등유값은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따뜻한 물로 씻고 싶고 춥지 않게 잘 자서 올겨울만 넘기기를 바라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김치는 사치라고 느껴집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기름도 넣고 김치 또한 지원받아서 걱정 없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김치 전달

"김장? 금치래잖여, 올해는 못 해 먹어. 마을에서도 다 같이 안하기로 했어..."

복지관에서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어르신 김임실(가명) 어르신은 자녀가 없고 배우자도 따로 없이 89세까지 외롭고 어렵게 지내고 계십니다. 김임실(가명) 어르신은 복지관의 김장김치와 함께 마을 경로당에서 같이 담그는 김치와 마을 분들의 도움으로 한 해를 납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배추값이 너무 올라 경로당에서 김치를 따로 담글 여유가 없고 마을에서도 김장을 따로 하지 않아 기관의 김치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김치가 거의 떨어져가는 어르신은 초조하고 당황스러운 얼굴로 복지관에 전화하여 "김장 김치를 조금만 더 늘려서 지원할 수 있냐."라고 부탁을 합니다.

임실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행사를 지원해 주세요

우리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전라북도 임실군 지역 내 유일한 복지관입니다. 매년 250여 명의 저소득층 어르신을 김장김치 나눔 사업으로 책임을 지고 있으나, 올해 김장 재료 값 폭등으로 그 마저도 어려워 후원자님들의 사랑을 담은 나눔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르신과 동행하고자 하는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기름을 넣느냐, 김치를 먹느냐'를 선택을 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어떻게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갈지 고민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들에게 김장을 나눠드릴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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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 김장 사진 1

2021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 김장 사진 2

2021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 대상자 댁 사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