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마흔네 살 귀염둥이 아들 철호!

EBS나눔0700 위원회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43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51명)7,352,200
  • 참여기부 (6,781명)647,800
  • ARS기부금16,114,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EBS나눔0700 위원회

프로젝트팀

EBS 나눔0700은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함께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후원금 집행 및 정산을 담당합니다. 방송을 통한 ARS모금과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이 진행되는데, 모여진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11살 때 시간이 멈춰버린 아들을 돌보는 엄마와 아빠...

”3대 독자가 태어났으니 기뻤죠. 얼마나 소중한지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집에서는 말할 수 없이 귀한 아들입니다. 큰 사람이 돼서 우리 집을 일으킬 수 있겠다.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 아빠 ”네, 몇 번 쓰러지는지 매일 횟수를 적어요. 정말 심합니다. 쓰러지면 머리가 깨지는 것 같고, 머리가 아프고 눈물 나고 숨도 못 쉬겠고, 주먹을 쥐고 막 살려달라고 외칩니다.“ - 아들 한평생 남의 땅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일지(76) 씨. 가난한 형편이었지만 아내 선자(70) 씨를 만나 서로를 의지하며 가정을 꾸리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기다리던 3대 독자 철호(44) 씨가 태어났을 때, 일지 씨는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행복했다고 합니다. 아들을 잘 키우다 보면 언젠간 가난에서 벗어날 날도 올 것이라고 믿으니 고된 농사일도 힘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철호 씨가 열한 살이 되던 무렵 갑작스럽게 발작이 시작되면서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난치성 뇌전증 환자인 아들 때문에... 전국에 있는 병원을 다 다녔다는 아빠 일지 씨. 없는 형편에 아들의 병을 낫게 해주고 싶어 전 재산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없었습니다. 열한 살 어린 나이에 멈춰버린 아들의 시간. 마흔이 넘은 아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는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을 무척 사랑하는 아들 철호 씨의 이야기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4
슬라이드1 / 4
몸이 아픈 부모님을 위해 노래 부르는 아들

몸이 아픈 부모님을 위해 노래 부르는 아들

수시로 쓰러져 상처가 가득한 아들의 머리

수시로 쓰러져 상처가 가득한 아들의 머리

마흔네 살 아들이 마냥 귀여운 엄마

마흔네 살 아들이 마냥 귀여운 엄마

귀가 안 들리는 엄마를 사랑하는 아들

귀가 안 들리는 엄마를 사랑하는 아들

공장 지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철호 씨네 가족

”돈이 없으니까... 나무 보일러가 돈이 적게 드니까요. 없는 사람이 기름보일러 쓰기는 힘듭니다. 적어도 기름 한 드럼통 반은 필요할 텐데 그럼 돈이 얼마입니까?“ - 아빠 ”남편이 혼자 일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죠. 다리에서 피가 자주 나서 바닥에 묻은 피를 닦아야 해요.“ -엄마 김해 공장 지대에 위치한 철호 씨네 집. 두 개의 컨테이너를 연결해 만든 집이 철호 씨네 보금자리입니다. 사고로 다리를 다친 아빠 일지 씨와 청각 장애를 지니게 된 엄마 선자 씨 그리고 수시로 쓰러지는 철호 씨, 몸이 불편한 세 식구에게 이 집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데요. 하지만, 세 식구가 살기에 컨테이너 집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가스비가 부담스러워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집. 땔감을 가져다주는 이웃의 도움으로 땔감을 구하는 걱정은 덜었지만... 과거 사고로 발가락을 절단해 다리가 불편한 아빠 일지 씨가 땔감을 쪼개야 하는 상황인데요. 아들 철호 씨가 추위를 유독 많이 타서 다른 집보다 한 달 먼저 보일러를 떼야 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아빠 일지 씨는 아픈 다리를 끌고 매일 땔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4
슬라이드1 / 4
화목보일러를 위해 땔감을 만드는 아빠

화목보일러를 위해 땔감을 만드는 아빠

일하다 사고로 발가락을 절단한 아빠

일하다 사고로 발가락을 절단한 아빠

일하는 아빠 곁에 꼭 붙어있는 아들

일하는 아빠 곁에 꼭 붙어있는 아들

마흔넷 아들의 재롱에 기분이 좋은 아빠

마흔넷 아들의 재롱에 기분이 좋은 아빠

철호 씨네 가족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세요!

”오늘 저와 같이 손잡고 시장에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이야기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어머니, 귀가 안 들려도 제가 어머니 말을 잘 듣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들 ”소원은 우리 아들이 안 아픈 게 제일 소원이에요. 다른 게 있나요. 안 아픈 게 제일 좋아요.“ -아빠 집에서 매일 노래를 부른다는 철호 씨. 노래를 부를 때가 철호 씨에겐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아픈 기억도 잠시 잊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매일 같은 시간 경련을 줄여주는 약을 먹으며 발작을 관리해야 하는 철호 씨. 매일 쓰러진 횟수를 종이에 적어 놓는데... 그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 많습니다. 난치성 뇌전증으로 하루에 30회에서 50회 정도 경련이 발생하는 철호 씨. 신경에 전기 자극을 주어 경련을 조절하는 기계도 몸 안에 달았는데요. 5년마다 한 번씩 이 배터리도 갈아주고 계속 관리를 해줘야 하는 병인데... 끝없이 들어가는 치료비에 철호 씨 가족의 형편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일흔이 넘은 일지 씨와 선자 씨. 평생 아들 곁에 있어 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데요. 뇌전증을 앓는 철호 씨가 치료를 잘 받아 부모님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5
슬라이드1 / 5
발작을 줄이는 기계의 배터리를 갈아줘야 하는 아들

발작을 줄이는 기계의 배터리를 갈아줘야 하는 아들

난치성 뇌전증으로 완치가 어려운 아들의 상태

난치성 뇌전증으로 완치가 어려운 아들의 상태

아픈 아들 곁에 영원히 있어주고 싶은 부모님

아픈 아들 곁에 영원히 있어주고 싶은 부모님

 아빠와 함께 시장 구경을 하니 행복한 아들

아빠와 함께 시장 구경을 하니 행복한 아들

마음을 담아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는 아들

마음을 담아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는 아들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630회 <마흔네 살 귀염둥이 아들 철호!> 편에서는 뇌전증으로 아이가 된 마흔넷 철호 씨를 돌보는 노부부의 아픈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배분, 굿피플 인터내셔널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EBS나눔0700 위원회
  • 모금기간2022. 10. 05 ~ 2022. 11. 04
  • 사업기간2022. 11. 20 ~ 2023. 07. 26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3,735,790
  • 주거환경개선비18,663,000
  • 기타세부항목1,168,010
  • 물품구입비548,000
목표 금액24,114,800

화재로 인하여 소유 현물이 모두 불타 생활물품 구입 필요로 예산 변경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