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55명)3,739,300원
- 참여기부 (2,618명)260,7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장애인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꿈의 공작소, '의성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장애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한 일터, 전문화되고 신뢰받는 도전하는 일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하는 일터입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4,000,000원을 모았어요.
정장 한 벌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
모금이 시작되자마자 우리 모두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모금이 진행되는 중에도 기적을 보는 듯했습니다. 그렇게 목표한 금액이 채워지고, 모금 완료 후 모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마치 응원하던 팀이 승리한 듯! 한마음으로 기뻐했습니다. 우리 꿈지기들은 내가 원하는 정장 스타일은 무엇인지, 어떤 옷이 내게 어울릴지 고민했습니다. 옆의 선생님, 동료들에게 묻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사전 탐색 과정 후 삼삼오오 지역의 의류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찾고 구입했습니다. 더불어 꽃구경도 하고, 맛난 음식도 함께 먹으며 작업장에서 벗어나 소소한 행복을 찾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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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숙고 끝에 구입한 정장의 수선이 끝나고, 나에게 잘 맞는지 신나고 떨리는 마음으로 피팅을 해보았어요. 어색함에 쑥스러워 하면서도 멋있게 한껏 차려입은 이용자들은 서로에게 '멋있다!'라며 엄지를 척하고 내밀어 줍니다. 그리고는 옷매무새를 가다듬어 주었습니다. 기뻐하는 이용자들의 모습에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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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연일 좋지 않은 사건, 사고들의 뉴스가 가득한 요즘 세상, 따뜻한 정이 담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의성군 방송국(TV, 라디오)에서 촬영을 요청하셨습니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누구나 멋질 권리, 나다울 권리’라는 이름의 특집 보도 방송에 참여했는데요. 인터뷰도 하고, 카메라에 내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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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내 생애 처음으로 가득한 여행!
이번 사업은 꿈지기들에게 '처음'으로 가득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정장을 입어보는 것도 처음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떠난 여행도, 제주도 방문도 처음이었습니다. 정장을 정성스레 챙기고, 우리는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장을 잘 챙겨 들고 우리는 제주도에서 2박 3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풍경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느끼며 귀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장애인 전문 사진작가 '바라봄 사진관'의 나종민 대표님이 여행 일정에 동행해 주셔서 꿈지기들의 여행 기록을 남겨 주셨고, 날씨 좋고 꽃이 만발한 멋진 풍경 아래 정장을 입고 최고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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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하루가 점점 멋있어지고 있어요
이제는 특별한 날에도, 일상에서도 점점 더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작업장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에도, 개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에도, 자신감을 채우고 싶은 하루에도 고이 간직한 정장을 꺼내어 입습니다. 정장 관리법, 상황에 맞는 의복 착용법, 에티켓 등을 익히며 점점 더 멋진 사람이 되어 가는 중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평범한 정장 한 벌, 우리의 일상을 이렇게 변화시킬 줄 누가 알았을까요? 여러분의 고운 시선, 작은 응원이 모여 꿈지기들에게 기적을 선물했습니다. 나답게, 멋지게! 자신감 가득한 하루가 이어지고, 평범한 일상도 특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만의 일상을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