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14명)1,108,400원
- 참여기부 (4,457명)443,4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국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 왔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551,800원을 모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들이
2020년 8월 심한 홍수로 마을에서 키우던 소들이 지붕을 덮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집을 잃었던 임재식(가명, 58) 님의 눈에는 이제 시름 대신 설렘과 기대가 가득 차 있습니다. 고무된 얼굴로 새 집 이곳저곳을 들여다보며 각종 스위치를 만져보고, 이중창을 여닫아보는 손길이 꽤나 진지합니다. “단열이 젤로 중요해, 단열이”라는 되뇜에서는 그동안 겪었던 한기가 묻어납니다. 구경을 나온 마을 사람들도 고무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마을의 부녀회장은 “임씨가 혼자 힘들게 살고 있어서 우리가 참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해주시니까 우리 맴이 겁나게 좋아!”라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상자!
세상에서 제일 큰 선물상자,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2022년에 전북 김제 1세대, 전남 구례 1세대, 경북 울진 2세대로 총 4세대가 지원되었고, 대망의 10월 20일, 전남 구례군 임재식 님의 집에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들이가 이루어졌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따뜻한 기술이 곳곳에... 모두의 배려가 담긴 보금자리
시즌을 거듭하며 기프트하우스는 보다 더 견고해지고, 효율적 주거 공간으로 변화했습니다! 주택 지원 이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해마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전달된 기프트하우스에서 크게 변화된 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열효율이 높고 전기 요금의 부담도 덜 수 있도록 전기온수 난방으로 바꾸었습니다. 더불어 넉넉한 일상생활 및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하여 데크(deck)가 9미터로 확장되었는데요.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역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할 수 있도록 단열 성능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정말 잘 살아볼랑께!”
재난의 트라우마로 얼룩진 자리에 희망의 싹이 자라납니다. 임재식 님은 심신이 무기력한 상태로 지난 2년을 버텼습니다. 2년 전 내린 장대비, 무너진 제방, 마을에 들이친 강수, 지붕에 올라선 소들, 버티지 못한 집… 모든 게 원망스러웠고, 오래전 교통사고로 망가진 몸 상태는 그 일로 더욱 안 좋아졌습니다. 최근에도 병원을 다니며 진통제를 맞고 있을 정도입니다. 2년 째 거주 중이던 임시주거시설에서의 퇴거 명령까지 받은 임재식 님은 이번 기프트하우스가 부여잡을 마지막 동아줄이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견고하게 서 있는 기프트하우스가 임재식 님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이유입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총 4,557명의 카카오같이가치 기부자님이 보내주신 응원(1,551,800원)을 더하여 임재식 님을 비롯한 총 네 가정에 주방용품과 가전제품까지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커다란 열쇠를 전달받은 임재식 님은 연신 “고맙습니다. 잘 살게요.”를 연발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리며, 기프트하우스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임재식 님의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