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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함께하는 건강한 노후”

성덕기억학교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 치매어르신들을 낮 동안 정성껏 돌보아 드리면서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치매예방, 인지재활 프로그램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 기관입니다.

경증 치매와 노인우울증

대부분의 치매노인들은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증은 치매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고통을 줄 뿐만이 아니라 노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됨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매노인의 우울증 비약물 치료법에는 무용 요법, 수중운동요법, 음악요법, 미술요법, 원예요법, 게임 요법, 문학 요법 등이 있어 본 기관에서는 원예수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 볼 수 있는 연령대별 우울증 현황

원예치료의 효과

원예식물은 관리정도에 따라 비교적 빠른 반응을 나타내므로 정성을 들여 관리하면 쉽게 싹이 트고 잘 자라므로 자신감을 갖게 되지만 소홀하게 관리하면 잡초나 병충해 등의 피해를 받기 쉬워 책임감을 증가시키고, 잡초를 뽑거나 불필요한 줄기를 자름으로써 부정적인 분노와 공격적인 감정을 완화시킴으로써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적절히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킵니다. 또한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미래에 대한 흥미를 상실한 사람에게 뿌려 놓은 종자가 언제 싹이 트고 언제 꽃이 필 것인가 하는 기대감과 다음 계절에는 더 아름다운 꽃을 피워 야지 하는 등 장래에 대한 희망을 줍니다. 손을 사용하는 것은 대뇌에 자극이 될 뿐만 아니라 손가락이나 손의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어 신체적 장애인의 재활에 효과가 있습니다.

“원예프로그램의 추억”

본 기억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작년 8월 원예수업을 2회 진행하였습니다. 원예수업을 하면서 화분을 직접 만들고 풀과 나무를 심으며 행복해하셨습니다. “어제 학교에서 만들어 간 화분 물을 주니까 싱싱해지더라”라고 말씀하시는 김 OO어르신, “하루하루 화분이 어떻게 자라는지 눈길이 계속 간다”라고 말씀하시는 지 OO어르신, “화분을 해가 잘 드는 곳에 나 두니 잘 자라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씀하시는 최 OO어르신 등 누구의 화분이 더 많이 자라고 어떻게 있는지 대화의 주제가 될 정도로 어르신들이 좋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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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활동사진

도심 속 아파트 생활을 하시며 이용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우울증 예방과 일상생활개선을 위한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경증 치매 어르신의 일상에 좀 더 다양하고 자극이 되는 더 좋은 프로그램,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지만 예산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치고 힘든 일상이 이제 다시 회복되고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도 행복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심는 “희망 한 그루”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함께 심는 ”희망 한 그루” 많은 응원 및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