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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아동들에게는 공부보다 가족을 위한 생계가 중요합니다

하루 꼬박 일해도 2달러가 되지 않는 적은 일당, 케냐의 청년들이 받고 있는 임금입니다. 케냐의 빈곤층 청년 대다수는 높은 학업 중도 포기율로 인해 대부분 쓰레기 처리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거나 불안정한 저임금 노동에 종사하며 빈곤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꿈과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저 가난이라는 삶의 무게 때문입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정해진 운명처럼 많은 아이들이 책가방을 뒤로한 채 돈을 벌기 위해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나갑니다. 특히 해피피플이 수년간 지원하고 있는 케냐 리무르의 차밭 지역의 아동들은 절대적인 빈곤계층으로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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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여 공부하는 것이 즐거운 학생들

공부의 끈을 놓고 싶지 않은 아이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나가는 케냐 고등학생

과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소를 키워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셨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어려울 때가 있었지만 자식들 공부만은 시켜서 가난을 되물려 주지 않으시겠다며 소를 키워 대학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케냐 리무르의 부모들도 자신의 자녀들이 차밭에서 찻잎을 따며 평생을 가난하게 사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방법이 없을 뿐입니다. 그래서 해피피플에선 현지에서 생존율과 생산 가치가 높은 염소를 공부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지원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한 번의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아이들이 공부를 계속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 지원하는 염소는 물론 학교 측에서 염소를 1년에 10마리~15마리를 장학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염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학교에서 염소(장학금)를 지원하고 또 잘 키운 염소가 새끼를 낳으면 다른 아이들을 위해 한 마리를 기부하게 하여 나눔도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지원될 염소

해피피플 염소프로젝트 이렇게 진행합니다!

해피피플은 염소 프로젝트를 통해 리무르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매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장학생을 선발해 염소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2022년에는 학생들을 위한 염소 지원과 매년 지원할 염소를 생산할 종자 염소들을 키워 자체적으로 장학생들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사업의 관리는 해피피플 케냐지부에서 모니터링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독할 예정입니다. 리무르 중고등학교의 넓은 지역에서 염소를 키워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염소를 지원하고 염소를 받은 학생들은 염소를 키워 새끼를 낳으면 한 마리의 암컷 염소를 다른 장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나눔 또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해피피플과 함께 케냐 학생들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꿈꾸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