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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여름특식을 보내주세요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9,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45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35명)1,274,400
  • 참여기부 (8,317명)801,2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참여, 주민 주도의 종합적이고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연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조성합니다. 급변하는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를 예방·진단·치료하는 지역종합복지센터의 HUB 역할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꽃 한 송이 같은 아름다운 봄이지만, 향기가 없는 봄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새집 냄새 풀풀 나는 잘 정돈된 아파트. 한** 님은 오랜 시간 자신의 몸을 지켜주던 집을 떠나 2021년도 12월에 영구임대아파트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거주하던 집은 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든 방 한 칸짜리 공간으로 공용화장실을 사용하던 아주 오래된 집이었습니다. 개조를 하면서 방열에는 신경을 쓰지 않은 터라 여름의 더위도 겨울의 추위도 막아주지 못했던 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번듯한 모습을 갖춘 집에서 외풍 걱정 없이 아파트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거환경이 좋아졌다고 해서 마음이 더 풍요로워졌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평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지인분들도, 오랜 시간 생활했던 익숙한 시골마을도, 이제는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베란다 창문 밖에는 잘 정돈된 아파트 공원과 하천공원에 꽃 한 송이 같은 아름다운 봄이 찾아오고 있지만, 한**님에게는 봄의 아름다운 향기를 맡을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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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 여름김치지원활동 모습

21년도 여름김치지원활동 모습

21년도 여름김치지원활동 모습

21년도 여름김치지원활동 모습

21년도 취약계층 삼계탕 지원 활동 모습

21년도 취약계층 삼계탕 지원 활동 모습

21년도 취약계층 삼계탕 지원 활동 모습

21년도 취약계층 삼계탕 지원 활동 모습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깐 즐겁다고 했던가요~

이전에 거주하던 곳에서는 비록 주거환경은 좋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같이 지낸 지인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습니다. 아침이면 마을에 있는 정자나 특정 장소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식사를 할 때면 옆 집 지인과 같이 먹기도 하고 반찬을 나누어 주기도 하면서 그냥 그렇게 즐겁지는 않지만 외롭지는 않게 생활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사 오게 된 임대아파트는 옆 집에 누가 사는 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제 곧 끝날 거 같았던 코로나19도 매일 최대 확진자 수를 갱신하고 있어, 경로당에 가지도 못 하고 그냥 오로지 집 안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깐 즐겁다고 했던가요.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 입을 닫고 생활하다 보니 본인도 모르게 어느새 외로운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복지사들도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만나는 활동에 너무 큰 제약이 있습니다. 때문에 만남은 최소화하고 유선을 통해서 상담을 이어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핸드폰에 익숙한 세대들이야 핸드폰을 통하여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활동이 자연스럽고 충분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지만, 핸드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핸드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만으로는 감정 공유를 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 지역도 사람 냄새가 솔솔나는 따뜻한 지역이란 걸 알려주세요!

우리 복지관이 위치한 동탄 2 신도시 지역에는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2곳의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신규 이주민들이 입주하고 있습니다. 영구임대아파트의 특성상 고령세대와 장애인세대, 그리고 취약계층 1인 가구가 다수 입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님처럼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지인분들과 떨어져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코로나19로 인하여 집 안에서 홀로 더욱 외롭게 지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에게 여름철을 대비할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김치나 삼계탕 같은 단순한 물품을 제공해 드리는 활동이지만,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몇 번에 걸쳐 전화도 드리고, 복지관이 있다는 것도 알려 드리고, 언제든지 복지관에 놀러 오셔도 된다고 안내해 드리고, 힘들 일 있을 때는 꼭 저희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도 드리면서, '세상에 나 혼자 밖에 없어'라는 생각을 '세상에 나 말고 복지관도 있구나, 그래도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자 합니다. 복지관을 통하여 지역의 관심을 보내주세요, 새롭게 이사 온 우리 지역도 사람 냄새가 솔솔 나는 따뜻한 지역이란 걸 알려주세요.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응원 해 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김치구입(5kg) 1,000,000원*1회(38박스)1,000,000
  • 삼계탕구입 24,560원 20개491,200
  • 갈비탕및미역국구입 26,520원*20세트530,400
  • 현수막제작 40,000원*1장40,000
  • 박스테이프구입 14,000원*1회14,000
목표 금액2,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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