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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평범한 반찬으로 사각지대 소외된 분들께 큰 기쁨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지속되면서 격리 대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조차도 고립, 외출 자제 등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이에 따르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경험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일상을 잃어버린 사각지대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족분들께 우리는 어떤 것을 해드릴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는 평범한 반찬이...

(사)생명존중교육협의회가 지금 하고 있는 반찬 봉사의 대상자 선정을 위해 대구시 사회복지과와 정신건강과의 회의를 거처 대구시 기초생활 수급자 밀집지역 아파트와 노인정 및 지자체 운영 미혼모쉼터센터 등에 대구시 달서구에서 매천시장, 팔달시장에서 전일 판매 되지 않은 야채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분들이 매천, 팔달시장에 가서 상인분들게 전날 판매되지 않았던 식자재를 받아옵니다. 다음날 오전시간 동안은 전체 봉사자가 대여한 주방에서 기부 받은 식재료 손질을 하고, 여성 봉사자분들이 그날의 반찬을 요리합니다. 오후에는 일회용 용기에 담아 전체 봉사자가 사각지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반찬 배달을 갑니다. 이렇듯 상인 여러분들에게 기부 받아 매번 20여 명의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반찬 및 음식을 만들어 포장하여 대구시 동구 비둘기아파트, 본동 주공, 월성 주공, 성서주공 등 에 독거노인, 장애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미혼모 가족,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월 2회 200~250가구에 반찬을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또 나머지 3주는 빵과 부식을 가져다 드리고 그분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소소한 대화를 하는 멘토로 2013년부터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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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회에서 전일 판매 되지 않은 물건 기부 하심

시장 상인분께서 전일 판매 되지 않은 물건 기부 중

시장 상인분께서 전일 판매 되지 않은 물건 기부 중

반찬을 만들고 있는 자원봉사자 분들.

2013년 부터 진행하고 있는 반찬 봉사는 그동안 부족한 금액은 생명존중교육협의회 회원님들의 기부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상인 분들에게도 큰 타격으로 인해 식자재비도 높아져, 다른 분들의 관심과 도움 없이는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봉사활동마저도 마음껏 할 수 없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이지만, 반찬이 필요하신 분들, 반찬 봉사로 인해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기에 봉사를 계속 지속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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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같이가치를 통해 작은 성원과 마음이 모인다면, 삶의 고단함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에 희망의 멘토가 따끈따끈 맛있는 반찬을 들고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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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봉사를 받으신 어르신.

후원자분들의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할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홍자와 함께하는 기부활동, 가치있는 작은 사랑을 나눠주세요.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