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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집이 전부인 하루’ 어르신의 일상을 지켜주세요.

꽃밭정이노인복지관
목표 금액4,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2,09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4명)3,795,600
  • 참여기부 (2,045명)204,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꽃밭정이노인복지관

프로젝트팀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로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집중하여 가족같은 복지관, 감동을 주는 복지관이 되고자 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집’에서만 보내는 하루, 위기의 주거취약 홀몸 어르신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인 ‘집에 머물기’로 인해 비위생적인 주거 및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은 누군가에게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주기도 했지만,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는 불안감을 주고 건강을 위협하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 어르신들에게 집을 대신해주던 시설들이 휴관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주거환경은 굉장히 중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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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나타는 어르신의 집

세월의 흔적이 나타는 어르신의 집

함께 나이든 지 82년

함께 나이든 지 82년

함께 나이든 지 82년,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낡은 ‘부엌’

시내를 벗어나 외곽의 한 마을, 신문지로 겨우 가려낸 곰팡이와 잡동사니가 한가득 쌓여있는 130년도 넘은 흙집은 이 장복(가명.82세) 어르신의 보금자리입니다. 어르신 평생의 세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집은 수리가 필요한 곳들로 넘쳐나지만, 수입은 기초연금뿐이라 고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어르신의 식사와 생활을 책임지던 경로당이 문을 닫은 뒤로 어르신에게는 한 가지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가마솥에 물 끓여다가 여러 번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부쩍 힘에 부치네.” 찬물밖에 나오지 않는 수돗가에 의존해 식사부터 빨래까지 해결하는 어르신에게 매일 끼니 해결은 숙제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집에서 나고 자랐어. 여기서 나가면 어떻게 살아”

부서진 문틈 사이로 외풍이 심하게 들어오는 좁은 방 한 칸과 수도시설이 없는 옛날 부엌이 어르신의 집 전부입니다. 흙집에서 나고 자란 이장복 어르신에게 집은 평생의 세월이 담겼습니다. 살고 있는 집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사는 것이 소원이라는 어르신은 몸은 고단하지만,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오늘도 겨우내 몸을 일으킵니다. “내가 못나서 다 못 가르쳤어. 다들 먹고 살기 힘드니까 보기 어렵지”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부지런히 폐지를 모아 팔아보지만, 어르신에겐 음식을 담을 멀쩡한 냄비 하나도 구입할 여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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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부엌(수돗가)

어르신의 부엌(수돗가)

바깥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식기

바깥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식기

열악한 어르신의 하루 끼니

열악한 어르신의 하루 끼니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안전한 주거환경이 필요합니다

2017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경우 현재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이 88.6%에 이르렀으며, 건강이 악화되어 거동이 불편해지더라도 현재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이 57.6%로 나타났습니다. 이장복 어르신의 바람처럼 지역사회에서 최대한 오래 머물 수 있는 돌봄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을 위해 면적, 설비, 안전성, 쾌적성 등을 고려하여 ‘최저 주거기준’을 정하였습니다. 모든 어르신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주거기본권을 가지지만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는 보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위생적으로 바닥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주방조리기구와 식기, 온수사용이 어려워 찬물로 하는 빨래와 설거지, 방과 떨어져 있는 수돗가의 미끄러운 바닥 등 이 모든 것이 홀몸 어르신의 일상에 위협이 됩니다.

어르신에게 건강과 안전을 선물해주세요!

특별히 집안의 삶이 전부이고 어르신 스스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요즘, 쾌적한 부엌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어르신에게는 간절한 삶의 터전,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꽃밭정이노인복지관
  • 모금기간2021. 10. 28 ~ 2021. 11. 07
  • 사업기간2021. 12. 06 ~ 2022. 05. 31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주방설치(인건비,자재비,전기공사 등)4,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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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금액4,000,000

어르신이 이동편의 및 생활안전을 위해 방 안에 주방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또한 온수사용이 어려웠던 어르신을 위해 기름보일러 설치, 도배장판 등을 지원하다보니 모두 주방공사비용으로 지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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