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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사할룸씨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사회적협동조합 보아스사회공헌재단
목표 금액3,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43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47명)2,873,900
  • 참여기부 (1,289명)126,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보아스사회공헌재단

프로젝트팀

보아스 사회공헌재단은 보건복지부 허가 제847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으로, 사랑과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재단은 뜻을 함께하는 기업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을 넘어서, 혁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웃들의 전인적인 치유와 회복을 위한 통합적인 나눔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타국에서 받게 된 뇌수술, 그리고 일어난 기적

사할룸씨는 방글라데시에서 취업비자를 받고 2018년 말에 한국에 온 31살 가장입니다. 한국에서 돈을 벌어 금의환향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왔을 젊은 가장에게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한국의 한 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몸의 이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고 청천벽력 같은 뇌하수체 선종*(뇌 조직 중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뇌하수체에 발생하는 모든 양성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2020년 9월, 어렵게 한 수술 뒤에 경과가 좋지 않아, 자체 호흡 불가로 인공호흡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회복의 가망이 없다고 하였고, 당시 심폐소생술 거부 서약서를 논의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어두운 그때,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양병원으로 옮겨진 후, 2021년 3월 갑작스러운 신체 기능 안정으로 인공호흡기를 빼게 되었고, 이제는 깨어나 휠체어에 앉고 말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뇌수술 후 9개월간 혼수상태로 있다가 깨어난 사할룸씨

뇌수술 후 9개월간 혼수상태로 있다가 깨어난 사할룸씨

그런데 여기는 어디인가요?

사할룸씨가 깨어난 기쁨도 잠시,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를 해결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대사관이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도울 방법을 찾던 중 재단은 먼저 협력병원인 의정부 소재, 로체스터 재활병원과 함께 사할룸씨의 재활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일정 부분은 많이 회복되어 부축하면 거동도 하고 말도 하고, 식사도 하게 되었지만, 수술의 후유증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현재 거의 앞을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후유증으로 한국에 오기 전까지의 기억만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도, 자신이 아들이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병상에 누운 사할룸씨는 묻습니다 “여기는 어디인가요? 가족들은 언제 만날 수 있나요?”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가족이 있는 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사할룸씨는 보이지 않는 눈으로 가족을 그려보며 집에 돌아갈 날을 꿈꿉니다. 방글라데시에는 늙은 부모님, 아내 그리고 이제 막 말하기 시작한 아들이 있습니다. 가족은 사할룸씨의 월급에 의존해 생활을 하고 있었고, 사할룸씨가 병원에 입원한 지난해 8월부터 수입이 없는 상황입니다. 가족들은 끼니를 거르고 있으며, 비싼 병원비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의 품보다 더 큰 위로와 재활이 있을까요? 가족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건강한 가장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할룸의 재활을 위한 의료비 모금에 함께 해 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재활치료를 위한 치료비, 입원비 *2개월2,817,920
  • 생계비(의료 소모품, 원외의약품)150,000
  • 반납액32,080
목표 금액3,000,000

의료비 예상액 275만원과 생계비(소모품) 25만원으로 예상하였으나, 출국일(10/10일) 이전 업무일(10/8일)에 예상 의료비를 285만원 가량 나올것으로 병원으로부터 안내를 받아 남은 금액 15만원으로 약품을 구매하여 전달하였습니다. 퇴원 수속 이후 총 정리된 의료비 금액이 285만원 보다 적게 책정되어 남은 금액은 모금회로 반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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