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코로나 바이러스, 지친 건 몸보다 마음이 아닐까요?

시간이 흘러도 나아지는 기색이 없네요. 조금이라도 희망이 보이면 좋으련만 언제까지일지 알 수도 없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위협 안에서 우리는 어떠한 모습일까요.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조심하고 또 주의하며 몸부림치고 있지만, 우리가 남이 되어야 하고, 남보다 나를 더 보호하는 것이 우리를 위한 일이 되고 있는 현실은 이기주의와 몰인정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몸은 보호될지언정 마음은 점점 좁아지며 답답한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지쳐있는 지금의 현실 속에서 조금이라도, 정말 일말이라도 희망을 드리고자 작은 마음 꺼내어봅니다.

감정소통 프로젝트 <내 삶의 배경음악>

나의 감정, 지금 어디즘 와있을까? 음악으로 지금 내 마음 처방합니다

감정은 수시로 변해요. 특히 불안할 때에는 머리가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여 예상치 못한 분노로 폭발되기도 한데요. 미움, 걱정, 슬픔, 불안, 분노... 그런데 즐거울 때도 있잖아요? 즐거움, 희망, 기쁨, 행복, 그리고 사랑. 미움부터 사랑까지 <내 감정의 배경음악>에는 모두 담아놓았답니다. 감정소통 프로젝트 <내 감정의 배경음악>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의 계기가 되었지만 저 역시 스스로 삶 안에서 특히 힘든 시기, 감정의 직접적 연결 통로가 되어 주었던 것이 음악이에요. ‘음악의 힘’을 나누고자 방법을 찾던 중 네이버 오디오 채널을 개설하였고, 약 1분 남짓 짤막한 감정 기반의 창작 피아노 음악을 통해서 구독자 약 3,500명과 교류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창작을 위한 환경적인 여건이 부족하였지요.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음질이 저조하였던 시간 안에서 눈물겨웠지만 대견한 일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독려해왔습니다. 늘어나는 구독자가 노력을 대변해 주었으며, 희망을 갖게 했지요.

사랑은 <내 감정의 배경음악>의 모토입니다

사랑, 즐거움, 슬픔, 아픔 모두 공감할 수 있어요. 오직 음악 만으로!

<내 감정의 배경음악> 은 현재 침체된 분위기와 인간의 감정적인 지원에 도움이 된다는 비전으로 이에 대한 잠재 발전 가능성을 실현코자 기존 창작곡들을 재녹음하여 오디오 품질을 향상 시키는 노력 중에 있어요. 잘 이루어진다면 음반으로 제작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카카오톡같이가치를 통해서 도움 주시는 많은 분들께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도움으로 책자를 내어 음반을 책과 함께 읽게 된다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희망을 품고 있답니다. 어려운 시기에 감정적 채움이 필요한 수많은 사람들과 음악의 힘, 예술의 힘을 나누고자합니다. 이 음악들이 보다 나은 품질의 음원이 되기를 소망하며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의 음악들이 오선지에 놓이며, 더욱 구체화하여 응원이 되도록 힘이 되는 글귀를 담아 많은 분들의 감정에 위로(consolation)가 됨과 동시에 삶이 위로(up) 올라갈 수 있는 올림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감정을 인지할 때 타인의 감정도 읽고, 공감할 줄 알게 되며, 더 나아가 시대와 바이러스로 인한 부작용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지는 않을까, 긍정적인 안목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 안목에 공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응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