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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립이 가져오는 큰 변화

“저희 가정에도 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필리핀의 도심 마닐라를 지나 1시간가량 마을 외곽으로 들어가 보면, 판자로 지은 낡은 집이 모여 있는 마을들의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사는 주민들은 월수입 10만 원 이하의 적은 금액으로 온 가정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워, 제대로 된 끼니와 생활환경을 갖추지 못하며, 자녀들은 학교에 가지 못해 학업을 포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기술과 환경을 마련해 준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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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농장으로 쓰일 공간

싱싱한 채소를 시범재배 중인 모습

왜 자립 농장이 필요할까요?

사단법인 오픈핸즈는 안티폴로에 위치한 칼라위스 마을에 소외가정들이 지속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 구조를 마련해 왔습니다. 자립사업을 통해 사람이 세워지고 가정이 살아나는 변화를 시작으로 마을 안에는 다시 생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두 번째 자립 사업으로 이곳에 각종 채소를 재배하여 지속가능한 희망의 씨앗을 뿌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기농법을 적용하여 채소를 재배하는 <자립 농장>은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입을 발생시켜 경제적 자립을 만들어 가는데 효과적입니다. 감사하게도 필리핀 현지 유기농 농업 전문가의 도움으로,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이 농업기술을 전수 받아 청년 농업 전문가로 자라날 소중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시범재배 중인 훈련생

희망 듬뿍 담은 채소가 자라는 자립 농장!

채소농장은 친환경 농업을 위한 비닐 하우스, 배양토, 모종, 물탱크가 있어야만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기농 채소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적의 습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용수 공급 시설을 갖추어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물을 공급해야 합니다. 시설을 갖추게 되면 펌프를 이용하여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식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어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용수 공급 시설 설비가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비용만 약 2,700,000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마을 주민들의 자립을 향한 희망을 품은 채소 농장이 본격적인 자립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음을 선물해주세요~!

첫 오리엔테이션을 진행중인 훈련생들

자립농장을 통해 필리핀 가정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채소 자립농장의 첫 걸음을 필리핀 현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농업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하고, 벌써 1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꿈과 비전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농장 시설이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자립 농장을 통해 더 많은 마을 주민들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필리핀에 있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가정에는 삶이 생기며 마을에는 생기와 활력이 불어 날 수 있도록 두 번째 자립농장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