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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산재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목표 금액6,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37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33명)5,499,400
  • 참여기부 (5,042명)5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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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프로젝트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사단법인 한빛)는 故이한빛PD의 뜻을 이어받아 열악한 방송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아직도 청년들이 일터에서 죽어야 하는 사회

2016년 10월 26일, CJ ENM에 막 입사해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로 일하던 이한빛 PD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한빛 PD는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를 통해 억압적인 방송 노동 환경에 짓눌리는 비정규직 스태프들의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이한빛 PD의 죽음은 개인적인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폭력적인 방송 노동 환경 속에서 쉴 틈 없이 혹사당하며 잠 좀 자고 싶다는 비정규직 방송노동자들의 절규를 대신하여 외치며 죽은 사회적 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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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PD의 유서 중

이한빛PD의 유서 중

이한빛PD

이한빛PD

노동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

한국에서는 매년 2400명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습니다. 매일 6-7명의 노동자가 죽어갑니다. OECD 가입 국가 중 산업재해 사망률 1위입니다. 자신이 어떤 물질에 노출되어 있는지 모르고 제대로 된 안전 장비도 없이 화학물질을 지속적으로 만져야 했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노동자 황유미는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제대로 식사를 챙길 시간도 없이 헐레벌떡 육중한 기계를 수리하던 청년 노동자 ‘김군’은 자신의 꿈을 피우기도 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이에서 억울하게 죽어갔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공식 산재로 인정한 사람만 집계한 숫자여서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산업재해 사망률을 줄이겠다고 선언했지만 사고는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0일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 노동자 박종렬님이 철판에 끼어 목과 머리가 잘리는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노동현장에서 여전히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나고 그렇게 막을 수 있는 죽음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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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화력발전소 비정규직노동자 故 김용균님

태안 화력발전소 비정규직노동자 故 김용균님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故 황유미님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故 황유미님

제주 고교 현장실습생 故 이민호군

제주 고교 현장실습생 故 이민호군

‘다시는’ 우리와 같은 아픔이 없는 사회를 위해

‘다시는’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오지 않아야만 합니다. ‘다시는’ 불합리한 환경에 청년들이 놓이지 않도록 산재 피해 가족들이 ‘다시는’이라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다시는’은 산업재해 발생 때 기업의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과 현장실습생 제도 개선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을 인정받아 국가폭력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9회 진실의 힘 인권상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다시는’에는 이미 10년 넘게 활동해온 가족도 있고, 불과 두어 달 전 아픔을 겪고 함께하게 된 가족도 있습니다. 단체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가족도 있고,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가족도 있습니다. 다시는 우리와 같은 가족의 죽음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활동하지만, ‘다시는’은 이제 첫걸음을 딛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이 땅의 청년과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생명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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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피해가족 네트워크 <다시는>

산재피해가족 네트워크 <다시는>

'다시'에 함께 하시는 분들

'다시'에 함께 하시는 분들

출처: 경향신문

출처: 경향신문

이한빛PD 3주기 추모제 <다시는>에 마음을 함께 해주세요!

이한빛 PD의 뜻을 이어받아 방송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역시 방송-미디어 노동에서 ‘다시는’ 이한빛 PD처럼 안타까운 희생자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게 일하는 사회, 죽거나 병들거나 아프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사회가 오길 원합니다. 다시는 억울하고 참담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결의를 외치고 싶습니다. 이런 의미를 담아 오는 10월 25일(금)에 개최할 이한빛 PD 3주기 추모제는 산재를 비롯한 사회적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보려 합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과 산재피해자가족네트워크 ‘다시는’이 함께 추모제를 만들어갑니다.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누구도 죽지 않고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한걸음에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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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PD 3주기 추모제 공식 포스터

이한빛PD 3주기 추모제 공식 포스터

이한빛PD 3주기 추모제 일시, 시간, 장소, 주최측

이한빛PD 3주기 추모제 일시, 시간, 장소, 주최측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 모금기간2019. 10. 01 ~ 2019. 10. 22
  • 사업기간2019. 10. 25 ~ 2019. 11. 15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무대설치비 (음향자유:음향, 조명, 콘솔, 마이크, 건반)2,000,000
  • 공연3,200,000
  • 영상 제작비용800,000
목표 금액6,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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