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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전세계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는 이유는?

환경운동연합
목표 금액6,4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77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61명)1,454,400
  • 참여기부 (5,613명)558,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환경운동연합

프로젝트팀

30년간 생명을 지켜온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청년협의회’가 1988년 통합하여 출범한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직접적인 뿌리로 합니다. 공추련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열었습니다. 공추련의 창립 직후 부산, 광주, 목포 등 전국에서 회사원, 주부, 학생,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환경단체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한층 시야가 깊어지고 넓어진 한국의 환경운동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피해자 중심의 반공해운동에서 시민으로 폭을 넓힌 환경운동으로 발전하며, 지역에 국한된 활동에서 전국적 연대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을 추구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1993년 4월 2일 공추련 등 전국 8개의 환경단체들(서울 공해추방운동연합, 부산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진주 남강을지키는시민모임, 광주 환경운동시민연합, 대구 공해추방운동협의회, 울산 공해추방운동연합, 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목포녹색연구회)이 통합되어 전국 조직인 ‘환경운동연합’이 태어났습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현장성, 대중성, 전문성에 기반 한 활동으로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로 성장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기후변화, 북극곰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까요?

전세계적으로 파국적인 기후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전 지구적 기온 상승 2도 혹은 1.5도 목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시간이 불과 10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조만간 세계의 주요도시들이 더는 사람이 거주하기 힘든 지역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상이변이 뒷받침해주고 있는데요, 기온이 50℃ 가까이 치솟은 인도 대륙, 45℃를 넘어버린 남부 유럽, 멕시코만한 면적의 빙하가 녹아내린 남극 대륙, 기온이 30℃가 넘어서면서 산불과 홍수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알래스카... 올해 상반기까지 외신을 통해서 전해진 기상이변 소식입니다. 한국에서도 갈수록 변덕스러워지는 폭염과 한파, 사라져가는 장마철과 사계절의 구분이 이미 우리가 기후변화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도둑맞은 미래를 돌려주세요!

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영국에서는 '멸종저항'이라는 대중조직이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비폭력 직접행동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기후행동은 뜨거워지는 지구만큼이나 뜨겁게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스웨덴의 16세 청소년이 시작한 '기후 학교 파업' 시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벨기에, 호주, 독일 등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15일과 5월 24일, 세계적인 기후파업이 조직되어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 대신 거리를 메워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도둑맞은 미래를 돌려놓으라고 주장했습니다. 독일에서는 '토지의 종말(엔데 겔랜데)'이라는 단체가 석탄 광산과 철도를 점거하는 시위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세계에 알린 16세 '그레타 툰베리'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때

과학자들의 경고, 전 지구적으로 목격되는 기상이변, 그리고 대중의 급진화한 기후행동으로 인해 세계 각국 정부가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어떠한가요? 현 정부가 혁신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에너지전환 정책은 과거 정부 정책에 비해 놀랍고 환영할 만한 것이지만,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누구보다 먼저 청소년들이 길거리에 나섰지만, 기후위기는 그들만의 문제도, 책임도 아니다. 청소년, 여성, 시민, 노동자, 농민 등 다양한 계층과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생존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할 때입니다.

9/21 기후위기 비상행동 대학로로 모여주세요!

9/21 기후위기 비상행동 대학로로 모여주세요!

9월 21일 오후 3시 '기후위기 비상행동', 대학로로 모여주세요!

오는 9월, 전 세계 수백 만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올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도 기후위기에 맞선 비상행동이 9월 21일 이루어집니다. 9월 23일 뉴욕에서 개최될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앞서 각국 지도자들이 기후 위기의 현실을 직면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해서 인데요. 이번 행동은 재앙의 문턱까지 다가온 기후위기를 조직적으로 외면하면서 대량의 화석연료를 태우는 경제 구조를 유지하려는 정부와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에게 기후정의를 요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의 진실을 함께 마주하고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9월 21일 기후대행진에 동참해주세요! 그리고 기후행진을 진행할 이번 모금에 후원해주세요. 또 널리 알려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환경운동연합
  • 모금기간2019. 08. 27 ~ 2019. 09. 20
  • 사업기간2019. 09. 21 ~ 2019. 10. 21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기후위기 비상행동 무대 및 조명2,012,400
목표 금액2,012,400

적게 모금되어 모금된 금액에 맞게 변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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