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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청년들 머리에서 뿔 자라나…”

이런 얘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지난달 워싱턴포스트와 BBC 등 유명한 외신과 KBS, 연합뉴스, 한국일보 등 한국의 주류 신문사에서 앞다투어 내보낸 기사입니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2, 30대 청년들의 뒤통수에서 2~3센티미터 크기의 뿔이 자란다는 연구 결과였죠. 하지만 포브스의 심층 취재 결과, 이 기사는 명백한 가짜 뉴스였습니다. 명백한 가짜뉴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와 우리나라의 수많은 언론기관은 이를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언론들은 '머리에서 뿔이 자란다'는 내용을 앞다투어 "번역"할 뿐이었고, 이렇게 가짜 뉴스는 각 언론의 플랫폼, 각종 SNS를 통해 무섭게 퍼져나갔습니다.

가짜 뉴스 배포에 앞장선 14개 언론사를 비판하는 기사

가짜 뉴스 배포에 앞장선 14개 언론사를 비판하는 기사

“시민들의 비판의식이 중요하다? 가짜 뉴스를 만드는 사람이 더 나쁘다!”

가짜 뉴스와 허위정보는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갈등을 조장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새로운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뿔이 자란다는 가짜 뉴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이 비판의식을 가지는 것만으로는 가짜 뉴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가짜 뉴스는 더욱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가짜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초점을 맞추어 이 문제를 바라보았습니다.

어느 기사에 소개된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방법

어느 기사에 소개된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방법

“가짜 뉴스 전시회에 놀러오세요”

전시회란 "특정한 물건을 차려놓고 일반에게 참고되게 하는 모임"을 말하는 데요, 저희는 공익성, 사회적 파장, 사회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경우 등을 기준으로 사전에 시민들과 함께 선정한 7개의 가짜 뉴스를 전시할 계획입니다. 전시회를 통해 시민분들께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알려드림과 동시에,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가짜 뉴스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시민사회가 가짜 뉴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특정 가짜뉴스를 벌여 차려놓고 시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특정 가짜뉴스를 벌여 차려놓고 시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가짜뉴스 만드느라 고생 많으셨죠?" : 최고의 가짜 뉴스 메이커는!?

전시회와 더불어 저희는 가짜 뉴스를 만든 사람들에게 시민들의 감시와 견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려 합니다. 7개 가짜 뉴스의 생산자들에게 “top 7 가짜 뉴스 생산자”로 선정되었다는 알려주고, 가짜 뉴스를 생산하지 말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가짜 뉴스 생산자에게는 “올해의 가짜 뉴스 상(가제)”을 수여해서, 가짜뉴스 생산에 앞장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할 것입니다.

과연 최고의 가짜 뉴스 메이커는 누구일까요?

과연 최고의 가짜 뉴스 메이커는 누구일까요?

“가짜 뉴스 전시회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세요”

사회와 공동체의 신뢰를 깨뜨리는 가짜 뉴스 문제는 그 누구보다 우리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가짜 뉴스 전시회와 가짜 뉴스 시상식을 진행하는데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합니다. 여러분의 모금과 응원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되고, 가짜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저희는 얼뿔 뉴우스입니다!”

저희는 청년 참여연대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공익활동가 "얼뿔 뉴우스" 입니다. 거짓말을 하면 코(얼굴)에 뿔이 난다는 피노키오 이야기와, 가짜 뉴스에 대해 고민하는 "새로운(New) 청년(Youth)들의 모임"을 합친 말입니다. 저희 "얼뿔 뉴우스" 는 가짜 뉴스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한 바를 시민들에게 알려드리며 가짜 뉴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가짜 뉴스 문제를 고민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