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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
목표 금액5,8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35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08명)4,748,300
  • 참여기부 (5,945명)58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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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아름다운재단

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입니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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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 부장? 대한항공 사무장? 현직 검사? 아니, 공익제보자!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국정농단, 땅콩회항 그리고 미투운동. 기억하시나요? 역사를 바꾼 사건들 뒤에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서지현 검사가 있었습니다. 세상은 이들을 ‘공익제보자’라 부릅니다. 공익제보자는 ‘휘슬블로어'라는 영어 이름처럼 사회의 위험을 몸소 알리는 호루라기와 같습니다. 조직 내부의 부정과 비리를 외부에 알려 사회의 공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방산비리는 물론 ‘도가니 사건’으로 알려진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역시 공익제보자가 있었기에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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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낸 용기로 만든 눈부신 오늘

“말 관리사가 자거나 술 마시러 갔을 때 몰래 스캔을 하는 거에요. 하다 보면 소리가 나서 밖을 몇 번 쳐다보고 스캔하고, 스캔한 문서는 밖에 나가서 소각하고. (...) 샅샅이 모은 자료를 메모리카드에 담아서 신발 밑창에 숨겨 귀국했습니다.” _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노승일 전 부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서막을 연 공익제보자입니다. 최순실 씨로부터 일방적인 해고를 당한 이후 홀로 남겨진 독일에서 자료를 모았고, 청문회에서 용기 있게 증언했습니다. “이 세상에 열 수 있는 문이 없구나. 죽는 수밖에 없구나. 물리적인 죽음이든 사회적인 죽음이든 선택지가 없었던 거죠. (...) 검사가 안전을 보장해주겠다고 했는데 대한항공 변호사가 조사실에 와있었어요.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이 붙여놓은 거죠.” _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박창진 전 사무장도 침묵보다 진실을 택했습니다. 뉴스 생방송에 출연해 땅콩회항의 진실과 사주 일가의 만행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내가 입을 다물면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겨나고, 같은 고통을 계속해서 겪어야 한다면 너무 괴로울 거 같은 거예요.” _ 서지현 검사 미투운동의 시작이 된 서지현 검사는 검찰의 변화를 촉구하며 본인이 겪은 성폭력을 세상에 고발했습니다. 그러나 어렵사리 낸 용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멍에가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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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의 진실을 알린 박창진 전 사무장

땅콩회항의 진실을 알린 박창진 전 사무장

국정농단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증언한 노승일 전 부장

국정농단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증언한 노승일 전 부장

검찰 내부의 성폭력을 고발한 서지현 검사

검찰 내부의 성폭력을 고발한 서지현 검사

취업 실패, 생계의 어려움, 소송비용… 공익제보자가 치르는 가혹한 대가

모두의 관심이 사라진 자리엔 무거운 현실만이 남았습니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사건 이후 얻은 외상 후 신경증과 적응장애를 겪었습니다. 복직한 이후에도 진실처럼 떠도는 가짜뉴스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노승일 전 부장은 퇴사 이후 취업이 어려워 생계까지 막막해졌습니다. 서울을 등지고 광주로 내려갔지만 집이 화재로 불타면서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지현 검사 역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특별한 현실이 아닙니다. 한 언론사가 1990년 이후 공익제보자 134명을 추적한 결과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를 받은 공익제보자는 60.4%, 민·형사소송을 당한 경우도 26.9%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막대한 소송 비용 역시 공익제보자가 오롯이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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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를 향한 2차 가해

서지현 검사를 향한 2차 가해

화재로 불에 탄 노승일 씨의 집

화재로 불에 탄 노승일 씨의 집

대한항공 사내게시판에 올라온 박창진 씨에 대한 비난글

대한항공 사내게시판에 올라온 박창진 씨에 대한 비난글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똑같이 공익제보 할 겁니다”

“견고한 세상은 쉽사리 바뀌지 않겠지만 나와 같은 사람들의 외침이 계속해서 울려 퍼지다 보면 분명 다른 사람들의 가슴속에도 저마다의 존엄이 깨어날 것이다. (…) 그 하나하나의 존엄이 깨어날 때마다 조금 더 나은 세상이 올 가능성이 커진다고 믿는다.” _ 박창진 전 사무장의 저서 ‘플라이백' 중 박창진, 노승일, 서지현. 이들 세 사람은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 말합니다. 대한항공 일가의 전횡과 횡포도, 최순실 일가의 어두운 민낯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도 공익제보가 없었다면 영원히 드러나지 않았을 겁니다. 부조리에 침묵하지 않고, 타인의 삶을 자신의 이익보다 염려하는 공익제보자 덕분에 우리 사회는 어제보다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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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거리의 만찬>에 출연한 노승일 전 부장

KBS <거리의 만찬>에 출연한 노승일 전 부장

KBS <거리의 만찬>에 출연한 박창진 전 사무장

KBS <거리의 만찬>에 출연한 박창진 전 사무장

KBS <거리의 만찬>에 출연한 서지현 검사

KBS <거리의 만찬>에 출연한 서지현 검사

세상을 향한 호루라기 소리, 호루라기재단을 응원해주세요!

세상을 바꿀 제2, 제3의 공익제보자가 등장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큰 응원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재단과 KBS<거리의 만찬>은 공익제보자들을 돕는 공익단체, '호루라기재단’을 지원하는 온라인모금을 진행합니다. 호루라기재단은 공익제보로 해고, 정직, 감봉 등 신분상 불이익을 당한 이들을 위해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모금 종료 후 모인 기부금은 호루라기재단에 지원되어 공익제보자들의 법률 구조 기금 조성과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고, 구성원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익제보자들이 변화된 세상에서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6/7 밤10시 KBS1TV <거리의만찬> 본방 사수!

6/7 밤10시 KBS1TV <거리의만찬> 본방 사수!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
  • 모금기간2019. 05. 31 ~ 2019. 06. 30
  • 사업기간2019. 07. 08 ~ 2020. 07. 06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공익제보자 6인 소송비용 지원 (초과분 141,862원 자부담)4,538,100
  • 공익제보자 자조모임 활동비(2회x250,000원)500,000
  • 공익제보자를 지원하기 위한 홍보 서비스 사용료300,000
목표 금액5,338,100

공익제보자 소송비용 초과분은 호루라기재단 자부담으로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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