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지금,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
목표 금액4,740,5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41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26명)1,217,200
  • 참여기부 (5,285명)527,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

프로젝트팀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여성 인권,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등으로 긴급 신고 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안내, 보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전화번호 041-1366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폭력피해 여성들이 동반 자녀와 함께 폭력 피해로부터 긴급 구조되어 일시적으로 보호 및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사람같이 살고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국제결혼은 매년 전체 혼인의 7~11%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증가세가 주춤했던 지난 2015년을 제외하면 결혼이민자는 꾸준히 증가중이며, 대부분 여성입니다. 대부분 혈혈단신으로 한국에 온 결혼이주여성들은 각종 폭력에 속절없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불행의 시작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온지 이틀 만에 술에 잔뜩 취한 남편에게 맞았어요. 목을 조르고 발길질을 하고. 남편에게 저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옆에 있던 시어머니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러다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후 도망가기 위해 여권을 찾았는데 이미 남편이 숨긴 뒤였습니다. 휴대폰도 깨져버렸습니다." 베트남인 김영희씨(가명)는 2016년 12월 한국 남성과 결혼하면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단지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잘살고 싶어서 한국으로 왔다는 김영희씨는 간간이 울음을 참으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처음 본 남편은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수줍게 웃으며 음식을 챙겨주는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남편 하나만 믿고 비행기를 타고 버스를 타고 또다시 버스를 타고 남편의 집으로 왔습니다. 남편이 사는 곳은 김영희씨의 고향과 별반 다를 게 없었고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오히려 고향처럼 느껴져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도 동네주민과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김영희씨는 외딴섬에 갇힌 기분이었습니다. 설상가상 이틀 만에 시작된 남편의 폭력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면서도 누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남편과는 13살 차이가 났고 김영희씨는 초혼, 남편은 재혼이었습니다. 김영희씨는 전 부인이 남편의 알코올중독과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결혼한 지 5년 만에 재판을 통해 이혼을 한 뒤 세 살 난 자녀와 함께 꼭꼭 숨어버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슬라이드1 / 2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희망을 꿈꾸다.

시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러 시내에 나온 김영희씨는 물건 값을 흥정하느라 정신이 팔린 시어머니를 뒤로 하고 무조건 달렸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파출소 안이었고 한참 뒤 여자 두 명이 왔습니다. 한 여자의 입에서 모국어가 흘러나왔고 안도감에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도와준다고 합니다. 희망이 생겼습니다. 김영희씨는 여러 기관의 도움을 통해 현재 보호시설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한국에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인정받으며 살기 위해 자립을 준비 중입니다.

함께해주세요!

국가인권위원회는 2017년 7~8월 결혼이주여성 920명을 상대로 가정폭력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87명(42.1%)의 결혼이주여성이 가정폭력을 경험했으며, 가정폭력을 경험한 이들 중 140명은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주변에 알려지는 것이 창피해서'(35명),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몰라서'(29명), '아무 효과도 없을 것 같아서'(29명) 등을 꼽았습니다. 또한 결혼이주민을 위한 주요 사회 서비스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상당수였습니다. 농어촌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은 지리적 여건이라는 큰 벽에 부딪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에서 더욱 소외되어 있습니다. 김영희씨와 같이 혈혈단신 남편만 바라보고 머나먼 타국에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도 서툴고 아는 사람도 적어 가정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더욱 고립되어 갑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슬라이드1 / 2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길따라, 우리가 찾아가겠습니다!

매주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통해 숨어있는 피해자를 발굴하여 전문상담기관 및 보호시설 연계, 의료지원, 법률지원, 수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민들의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여 미연에 방지하고자 합니다. 여성이 안전하면, 충남이 더 행복해집니다. 모두의 삶은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습니다. 소외된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살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
  • 모금기간2019. 05. 23 ~ 2019. 07. 23
  • 사업기간2020. 03. 01 ~ 2020.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의료비 지원(158,400/3명지원)158,400
  • 긴급물품비(KF94 마스크 50매*6명, 100매*1명)132,000
  • 홍보발굴비(다음포털 배너광고 20.10.19~20.12.17)1,454,600
  • 0
  • 0
  • 0
목표 금액1,745,000

1.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비대면 홍보활동 강화를 했습니다. 2. 찾아 가는 상담소 운영을 활성화하여 피해자를 많이 만나고자가 홍보비를 추가 편성하게 되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