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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입니다

저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로 시청자 분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평범한 여성 ‘이영애’의 일과 사랑, 그리고 이제는 엄마로서의 삶도 녹여내기 위해 열심히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로 다섯 살 된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하루하루 성장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벅찬 마음이 듭니다. 특히 아이가 잠들기 전 동화책을 읽어주는 순간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책은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더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첫 걸음입니다. 어느 날 저녁, 아이와 동화책을 함께 읽던 중 눈이 보이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는 기회조차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깡총깡총 뛰어가는 토끼, 물고기 친구들이 꼬리로 장난을 치는 바다 속, 우주에 존재하는 수많은 별들. 이 아름다운 것들을 시각장애아동이 알 수 있도록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저의 작은 손길이 여러분의 마음과 만나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각장애아동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하트나눔” 모금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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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시각장애아동의 마음 속 ‘꿈’이라는 작은 새싹이 심어주세요.

눈으로 보지 못하는 대신 촉각으로 세상을 만나는 시각장애아동들.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보유한 점자, 음성, 확대도서 등 시각장애 대체자료는 15만권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 보유된 전체 장서 대비 1.6%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전국 시각장애학교를 대상으로 특수도서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묵자도서(63%), 점자도서(30%), 촉각/음성도서(7%) 순으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시각장애 특수도서는 제작비용과 소요시간이 일반도서에 비해 5배에 달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제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장애인이 얻는 정보 중 약 90%는 시각을 통해 습득되는 반면 시각장애인은 듣고 만져서 정보를 습득한다고 합니다. 하트-하트재단은 “하트나눔” 모금 캠페인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점자도서를 제작하고자 합니다.

시각장애아동의 점자도서 지원을 위한 “하트나눔” 모금에 함께해요!

누군가의 인생에서 책 한 권은 작은 씨앗의 역할을 합니다. 씨앗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 더 큰 세상을 꿈꾸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장애에 넘어지지 않고, 책을 통해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점자도서 지원에 마음을 보태주세요..

서울랜드 입장객들도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길에 동행합니다.

서울랜드는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5월 1일 ~ 12일 ‘하트나눔’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서울랜드를 찾은 입장객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모금된 6,396,260원은 시각장애아동 점자도서 지원사업에 사용됩니다. 5월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소중한 나눔을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