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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미투, 이제 #위드유 로 답해주세요

아름다운재단
목표 금액6,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30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20명)3,458,400
  • 참여기부 (6,889명)680,2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아름다운재단

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입니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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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용화여고의 창문을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3월을 기억하시나요? 서울 용화여고 졸업생 96명은 교사 18명의 상습적인 성폭력 문제를 세상에 알렸고, 재학생들은 학교 창문에 '위드유'(#Withyou:당신과 함께한다), '위 캔 두 애니씽'(We Can Do Anything: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등이 적힌 포스트잇을 붙여 지지를 표했습니다. "재학생 친구들의 학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어요. 내가 학교 다닐 때 말을 했으면 추가 피해자가 없었을 텐데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하고.. 후배들이 포스트잇을 붙인 것을 보고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면서 멋있다고 느꼈어요. " _박하은 (용화여고 스쿨미투 사건을 처음 알린 당사자) 일 년이 지난 지금, 스쿨미투는 모두의 목소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스쿨미투 폭로가 나온 중·고등학교는 78곳에 달합니다.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졸업하고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피해자가 숨어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졸업생 언니들과 피해 친구들을 우리 모두가 응원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_김현기 (용화여고 재학생/졸업생을 지지하는 포스트잇을 처음 붙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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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용화여고 창문에 붙었던 #미투 포스트잇

2018년 3월 용화여고 창문에 붙었던 #미투 포스트잇

(오른쪽)미투 포스트잇을 처음 붙인 김현기 학생

(오른쪽)미투 포스트잇을 처음 붙인 김현기 학생

"스쿨미투 이후에도 여전히 불안해요."-스쿨미투 참여 학생들의 말

그러나 용기있게 스쿨미투에 참여하고 서로 응원을 북돋아도, 이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그대로입니다. <스쿨미투 참여 학생들의 말> "부적절한 언행을 한 선생님들이 아직 학교에 있고, 날 가르치고 내 생활기록부를 쓰고 한다는 게 무섭기는 해요. 제 대입이나 미래를 위해 서류를 작성하시는 분들이니까요. 그리고 제 친구들에게도 불이익이 있을까봐 걱정되기도 해요." "(스쿨미투)대자보를 붙인 이후 엘레베이터에서 다른 친구들이 ' 대자보 얘기들었어? 선생님 불쌍하더라'는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피해자인 나는 밤마다 우는데 왜 선생님만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왜 대자보를 쓴 피해자인 학생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나 하는 생각에 힘들었어요." "취업을 하려고 해도 사회적 낙인이 되고, '갈등 일으키는 애', '예민하고 논란을 일으키는 애' 이렇게 보는 시선도 있었고.. 그래서 참여를 망설이는 친구도 많았어요."

추가 피해자 발생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용기를 낸 그들

추가 피해자 발생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용기를 낸 그들

한국 교육계, 스쿨미투에 응답하고 있나요?

스쿨미투가 봇물처럼 터져나와도 학교는 무관심으로 대응할 뿐입니다. 스쿨미투가 제기된 학교 중 전수조사가 진행된 곳은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가해 교사가 사직 처리된 학교는 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당국은 학생들의 폭로가 잇따르자 사립학교법 개정, '성희롱·성폭력 종합지침'배포 등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았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각 지역 스쿨미투 단체와 여성단체 등 49곳은 지난 2월 청와대 앞에서 학교 성폭력 전수조사와 예비교사 대상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사립학교법 개정, 스쿨미투 사건 적극 수사 등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을 비롯한 스쿨 미투 관련 단체는 지난 2월 UN을 방문해 한국 정부에 권고안을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오는 9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82차 UN아동권리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스쿨미투가 본심 의제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국 교육계는 언제쯤 스쿨미투에 응답할까요?

거리의만찬 출연진들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영상통화장면

거리의만찬 출연진들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영상통화장면

스쿨미투,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목소리입니다

"교육청에도 피해 사실을 민원을 넣었어요. 그랬더니 돌아온 답변이 '해당 (가해자로 지목된)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 학생의 말이 진짜냐고 물어봤다'는 거예요, 그러고 선생한테 재발방지 약속을 받았다는 내용이 답장으로 왔었어요. 무서웠어요." _스쿨미투 참여 학생 스쿨미투는 학교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학생들의 ' 생존의 목소리' 입니다. 스쿨미투는 피해 사실에 대한 폭로를 넘어서,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시작점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 용기를 낸 학생과 지금도 두려워하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사회가 손을 내밀 때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스쿨미투를 응원하는 문화기획달의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공익단체 문화기획달의 '그런 여학생은 없다'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세요! 학생들을 위한 페미니즘 성교육, 성평등연구교사모임, 스쿨미투활동 지원 등 건강한 학교와 학생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달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역을 중심으로 페미니즘 활동과 문화 예술 교육사업을 하는 공익단체입니다. 여성들이 무엇이든 꿈꿀 수 있으며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의 장을 만들어 가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모인 기부금으로 문화기획달의 ▲스쿨미투가 고발한 학내 성차별·성폭력적인 문화 파헤치기- 스쿨미투에 의해 수집된 제보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여학생에 대한 고정관념과 언어폭력을 사례별로 분류하고 허점과 문제점을 파헤치기 ▲여학생에 대한 고정관념 깨부수기 캠페인용 이미지와 굿즈 제작 ▲스쿨미투가 일어났던 70여 개 학교에 ‘그런 여학생은 없다’ 굿즈 배포 ▲스쿨미투 활동가 임파워링 모임 에 쓰일 예정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고, 구성원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세요!

4월 12일 밤 10시 KBS1TV <거리의 만찬>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
  • 모금기간2019. 04. 12 ~ 2019. 05. 12
  • 사업기간2019. 05. 20 ~ 2020. 06. 30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스쿨미투 활동가 임파워링 워크숍 교통비 231,200
  • 스쿨미투 활동가 임파워링 워크숍 간식비26,800
  • 스쿨미투 학생 치유워크숍 식사비59,000
  • 스쿨미투 학생 치유워크숍 교통비35,990
  • 청소년 성교육 강사비 350,000
  • 청소년 성교육 다과비97,560
  • 그런 여학생은 없다 웹툰 4종, 포스터 2종 디자인 및 인쇄비2,858,600
  • 그런 여학생은 없다 오프라인 인쇄물 학교 및 인권단체 등 191곳 배송비 및 지급수수료479,450
목표 금액4,138,600

‘스쿨미투 활동가 임파워링 모임’ 에 잔여예산이 발생해 지역 청소년 성교육 관련 활동을 추가 기획하여 강사비 및 운영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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