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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수현이의 고민

본리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7,935,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40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78명)7,161,600
  • 참여기부 (7,728명)773,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본리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본리종합사회복지관은 홀트아동복지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적인 복지사업과 지역사회 아름다운 나눔문화조성을 위한 지역조직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저는 할머니랑 살아요. 저를 위해 일하시는 할머니께 짐이 되면 안되요."

수현이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귀여운 소녀입니다. 수현이는 어린 시절부터 술만 마시고 행패를 부리던 아버지로 인해 가난한 생활을 해왔고,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로움과 깊은 가난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어머니는 수현이를 떠나 연락이 두절되었고 수현이의 친할머니는 수입이 변변찮은 아들을 대신하여 두돌이 지난 수현이를 책임지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는 어린 수현이를 키우고자, 식당에 나가 일을 하며 일당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현이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급식비 지원 등의 복지 혜택이 생기면서 굶고 배고픈 일은 줄어들었지만, 수현이는 작년부터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그날은 너무 엄마의 존재가 그리웠습니다. 수현이는 어릴 적부터 넉넉한 적이 없었기에 가난은 친구와도 같다고 했습니다. 아프면 참고. 하고 싶은 것은 참으면 된다고 담담히 말하는 어른스러운 수현이에게 주변에서 그러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80세 가까운 나이가 되도록 저를 위해 일하시는 할머니께 짐이 되면 안되요." 는 답변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수현이에게도 최근들어 할머니에게 말하지 못한 가슴에 응어리진 이야기가 있다했습니다.

사랑하는 할머니에게 마저 서운해야 했던 그 순간

수현이는 밝고 웃음이 많고 할머니에게도 너무 예쁜 손녀 딸 입니다. 수현이는 힘든 상황 속에서 자신을 키우기 위해 일당 아르바이트를 다니는 할머니에게 서운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월경 날 수현이는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월경 날이면 엄마가 챙겨줬다며, 통증에 좋은 따뜻한 차가 담긴 보온병과 하교 후 데리러 오는 부모님들을 보며, 혼자 수퍼로 뛰어가 아껴둔 돈을 들고 부족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가장 저렴한 생리대를 구입하는 자신이 너무 초라했다고 합니다. 부족한 형편을 알기에, 필요한 차비 등의 용돈만 겨우 받는 수현이는 할머니에게 차마 고민을 털어둘 수 없었고, 복지관에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복지관에서는 수현이와 같이 값 비싼 생리대 비용으로 말 못할 고민을 가진 저소득 가정의 학생 그리고 여성들을 위해 생리대지원 모금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는 수현이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는 수현이

우리 지역에는 조손,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의 자녀들과 그들을 지키기 위해 가장으로서의 삶을 택한 여성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다면 그들이 보다 당당하게 사회에 설 수 있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현이와 같은 친구들이 조금 더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본리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19. 04. 03 ~ 2019. 06. 10
  • 사업기간2019. 07. 17 ~ 2019. 08. 08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9,900원 * 820(개) = 8,118,000원[1가정 당 20개지원(※1박스 20개입)]-182900원은 자부담7,9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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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금액7,935,100

복지관 후원단체이며 배송까지 가능한 감삼동이마트를 통한 구입을 진행하고자 견적을 받았으나, 입금대기 기간 중 금액이 변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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