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모금함 스토리 본문

겨울을 나려는 다람쥐처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는 다람쥐처럼 차곡차곡 모아서 겨울나기 준비를 하는 집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월동준비는 두꺼운 거위털 패딩 구입도, 따뜻한 핫팩 구입도, 가스보일러 점검도, 먼지쌓인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꺼내기도 아닌 집안 한켠에 연탄과 기름 저장하기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슬라이드1 / 2
사람키만큼 높게 쌓은 연탄더미

사람키만큼 높게 쌓은 연탄더미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점점 줄어드는 후원, 이번 겨울은 어쩌죠

몇달전부터 생활비를 아끼고 아껴 겨울을 위해 모아둔 돈으로 최대한 많이 구매해도 고작 연탄 몇장일뿐. 이렇게 사람키만큼 쌓아두어도 아주 추울때만 아끼고 아껴 연탄보일러를 켤 수 있습니다. 기름보일러를 쓰는 집이라고 사정이 낫지는 않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기름값과 차가 들어오기 어려운 골목길 때문에 기름을 많이 사두는 것도, 필요할때마다 기름을 사오는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렇게 많은 연탄을 쌓아둘 수 있는 것도 기름을 드럼통 가득 넣어둘 수 있는것도 복지관이나 단체를 통해 후원을 받을 때나 가능한 일입니다. 그마저도 없을 경우에는 12월까지도 난방을 하지 못하고 이불로 꽁꽁 싸매 체온으로 버티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이런 연탄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줄어들어 후원단체나 재단에서 연탄나눔, 난방지원 사업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면 따뜻하게 겨울 날 수 있겠죠?

이거 하나면 따뜻하게 겨울 날 수 있겠죠?

미추홀 마을의 특별한 월동준비, 지금 바로 응원!하기❤️

이렇게 추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침구류 등 다양한 후원품이 전달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집안을 감도는 냉기를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가정에 올 겨울에는 따뜻한 기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같이의 가치'가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목표 금액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