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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받은 것도 억울한데 한 순간에 회사가 없어졌습니다!
'에어넷트시스템'은 10여 년 간 업계 유망한 중소기업이었습니다. 2006년 설립 이후 당시 생소한 주거 환기시스템과 시스템에어컨 분야의 독보적인 시공력을 입증 받아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3명에서 시작된 직원도 27명까지 늘어나는 등 회사의 미래는 밝아보였습니다. 그러나 한 대기업과 맺은 납품, 시공계약은 회사의 운명을 한순간에 바꿔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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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계약과정에서 대기업 A가 그들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행한 불공정거래는 정말 심각하였습니다. 공사대금을 마음대로 결정하여 계약을 강요하였고, 그마저도 한참이나 미루어 지급하기 일 쑤 였습니다. 심지어는 실제 시공한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임직원에 대한 식대, 접대비 까지 요구하였고, 이에 대한 정당한 시정 요구에는 '계약 단절'이라는 보복조치까지 취하였습니다. 결국 에어네트시트템은 대기업 A가 행한 보복 조치로 인해 업계 전반에 부정적 낙인이 찍히게 되었고, 일감 절벽과 마주하면서 2014년 끝내 억울하게 폐업하였습니다.
중소건설업체의 3분의 1은 대기업으로 부터 부당한 가격 후려치기'를 경험합니다!
갑의 횡포와 불공정거래.. 과연 대기업 A만의 문제일까요? 불공정거래는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실제로는 셀 수 없이 많고, 지금도 음지에서 보상금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대기업의 부당한 ‘갑질’에 생존마저 위협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2017년 3월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대기업 건설사와 하도급 시공 계약을 맺은 중소업체 3곳 중 1곳은 부당한 공사비용 후려치기로 피해를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법정최고치 보다 10%나 높은 하자보수보증금 비율과 중소업체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터무니없이 큰 금액의 계약이행 보증서를 강요하는 등 불공정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상 시장의 호황으로 최근 대형종합건설사들이 사상최대 실적을 올린 이면에는 이러한 불공정 거래와 갑질을 참아야만 했던 중소기업의 고통이 있었던 것입니다.
대기업의 행한 불공정 행위 실태(그림:조선비즈 제공)
이제 그는 자신이 아닌 불공정거래 피해자들을 위해 세상의 '갑'들과 싸웁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27명의 직원의 생계를 책임졌던 중소기업 에어넷트시스템의 사장 김흥열! 그는 대기업 A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승소와 법원의 1심 배상 판결에도 4년째 대기업 A와 기나긴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기업 A가 사죄는 커녕 재판 결과에 항소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바람은 더 이상 자신의 회사를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바람은 자신과 같은 제2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관행처럼 이어진 대기업의 횡포를 세상에 용기 있게 알리고, 우리사회가 공정사회로 변화되는데 작게나마 기여하는 것, 특히 불공정거래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많은 피해 중소기업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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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갑’질에 생존의 위협을 받는 우리사회의 ‘을’들에게 작은 위로가 필요합니다.
불공정거래에도 대부분의 '피해중소기업 들은 거래단절과 원청 기업이 행하는 보복조치가 두려워 고통 속에서도 인내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는 김흥열 사장! 그는 '사단법인 벗'과 불공정거래 피해기업의 회생을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대기업 A에게 처음 시정 요구 후 보복이 돌아온 것처럼 어쩌면 이러한 공익활동이 더 큰 위협으로 그에게 다가올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공정거래 확산과 불공정거래 피해기업을 살리기 위한 그의 노력에 큰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갑’과 ‘을’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갑’이 행하는 부당하고 불공정한 횡포로부터 사회·경제적 약자인 ‘을’에게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전해주세요. 여러분들이 작은 기부는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사단법인 벗이 불공정 거래로 피해를 입은 곳을 조사후 지원기준 적합한 곳을 선정하여, 회생을 위한 최소한의 사무실 운영경비에 지원됩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영상) 불공정거래 피해 중소기업을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