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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우리의 작은 공주님

1미터가 조금 넘는 작은 키와 발을 가진 공주님 민지를 기억하시나요? 심각한 뇌성마비 때문에 듣고, 말하고, 걷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민지. 뇌성마비 때문에 보행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민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지의 재활치료만은 포기하지 않을 만큼 치료에 열심이었던 어머니의 간절한 소원이 통했던 것인지 3년 전부터 조금씩 스스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10살 민지가 첫 걸음을 내딛은 그 순간, 어머니는 그 때를 기적이라는 말로 밖에 회상할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의 제 나이로는 보이지 않는 또래보다 현저히 작은 몸집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민지의 걸음은 누구보다 힘차지만, 장애로 비틀린 발 때문에 걸음걸이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한 걸음씩 걸을 때 마다 신경과 근육에 전해지는 감각들이 성장세포를 잘 자극시켜줄 수 있도록 민지에게는 맞춤형 신발이 꼭 필요했고, 이를 위해 굿피플은 같이가치를 통해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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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가 블럭을 6개나 쌓았어요!

민지가 블럭을 6개나 쌓았어요!

새로 맞춘 민지의 겨울 신발

새로 맞춘 민지의 겨울 신발

새로 맞춘 민지의 운동화

새로 맞춘 민지의 운동화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하였습니다

비싼 장애인 특수신발 때문에 직접 신발을 맞출 수도 없고, 어린 시절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맞춘 작은 맞춤 신발을 계속 신을 수도 없는 상황. 후원자님이 모아주신 후원금으로 민지는 제 발에 꼭 맞는 새 신발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또, 주 1회 진행하던 언어치료의 횟수를 늘려 민지가 발달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해 민지가 잘 자라지 못하는 것 아닐까 늘 미안해하던 어머니의 시름이 후원자님들 덕분에 조금은 덜어졌겠지요. 후원자님 덕분에 민지는 계절과 사이즈, 발 모양에 딱 맞는 맞춤형 신발을 갖게 되었고, 더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관심으로 민지는 불안해 보이지만 힘차고 묵묵한 걸음으로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민지가 더 많이 사랑 받고, 그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굿피플과 함께 지켜봐주세요! 후원자님 덕분에 일어난, 그리고 일어날 아름다운 일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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