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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영화혁명”?! 통합의 중심에 선 서울노인영화제!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는 천 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입니다. 천 만 관객이 찾은 영화관은 다양한 세대가 뒤섞여 한 마음으로 영화의 울림을 나누는 놀라운 자리였습니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아무르>를 본 관객들은 감독의 냉철하면서도 서정적인 시선 안에서 죽음과 삶의 경계에 놓인 인생의 시간을 상상합니다. <수상한 그녀>에서 순식간에 젊은 여성의 몸을 갖게 된 주인공은 보란 듯 황혼의 꿈을 펼쳐 보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노인을 다룬 영화들입니다. 그런데 서울노인영화제는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합니다. 박용주 감독의 <폭발하는 황혼>은 사회의 부당함을 느낀 노인이 폭탄을 제조하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으로 청년 감독의 유머러스함이 잘 살아 있는 작품인데요, 청년 감독 못지않게 영화에 대한 열정이 있는 노년 세대의 감독의 제작 현장도 눈여겨볼만합니다. 지난 해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서영숙 감독의 <청춘꽃매>는 남편과 사별한 충격으로 치매를 앓게 된 할머니와 그를 위로하는 친구들을 그린 작품으로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새로운 영화 창작 세대의 출발을 알린 영화였습니다. 10회를 맞이한 서울노인영화제는 영화라는 상상력이 가꿔낸 우리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주시하는 영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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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영화제 서울노인영화제!

올해 10회 서울노인영화제의 컨셉은 '이상理想한 영화제'입니다. 흔히 노년 세대를 다루는 영화들은 고리타분하고 근엄한 톤일 것이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10회까지의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노년의 삶 뿐만 아니라, 어떻게 지금의 일상을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활기차고 능동적인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었습니다. 서울노인영화제는 노년 세대를 다루는 삶의 인식을 바꾸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함께 나이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삶의 지혜와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인생의 선배와 소중한 유산들을 경험하는 영화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멀리서 보면 비극, 가까이서 보면 희극?이 아닌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희극!"을 보여주는 이상理想한 영화제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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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

단편경쟁부문에 상영이 확정되어 축하받는 개막식 자리, 한 노인 감독이 외칩니다. “너희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 서울노인영화제의 이러한 독특한 풍경은 젊은 세대, 노년 세대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연대할 수 있는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순간을 꿈꿉니다. 이 멋진 꿈을 확인해볼 수 있는 곳, 서울노인영화제의 작품이 상영되는 극장입니다! 노인은 ‘60세’라는 나이를 기준으로 분류가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60’이라는 숫자가 노년의 삶을 모두 담을 수 있을까요? 서울노인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출품되는 수백편의 영화 중 선별된 작품은 영화제의 주요 섹션으로 상영됩니다. 노인 감독들의 현재와 청년 감독들의 미래가 교차하는 서울노인영화제의 상영작을 10월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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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편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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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 환갑잔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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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행

조정행

청춘꽃매 스틸

청춘꽃매 스틸

폭발하는 황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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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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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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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부터 기획자까지! 영화제를 만드는 우리들!

국내의 수많은 영화제, 서울노인영화제의 발걸음은 분주합니다. 서울노인영화제는 ‘직접’만들어가는 영화제를 위해 순회상영회 ‘시선’을 운영합니다.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순회상영회에서는 서울노인영화제 단편경쟁에 출품되었던 주요 작품을 만나봄과 동시에 전문 교육을 이수한 영화해설사 ‘영화도슨트’ 어르신들의 해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서울노인영화제는 올해 1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도슨트 어르신들이 역대 수상작 상영이 끝난 후 작품들을 해설해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영화제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서울노인영화제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영화학교를 운영하며 영화를 이해하는 영화기초수업 [극장가는 날]과 직접 영화제를 기획해보는 [작은영화제 기획단], 그리고 VR기술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어보는 [이상한 나라의 가상현실 기획단]을 운영합니다. 노인 문화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서울노인영화제! 그 축제의 현장에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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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노인 감독들의 새로운 도전 (VR교육)

‘노인세대들은 모두 Old 미디어만 사용한다?’ 이러한 편견을 확 바꿔줄 어르신 New 미디어 교육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 교육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이상한 나라의 가상현실 기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단 어르신들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여 완성된 VR은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특별부스에서 시연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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