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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대신 가방을 들고 싶은 발렌타인

가방은 생필품이 아닙니다. 없어도 먹고 사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케냐 소웨토 마을에 사는 발렌타인의 엄마는 학교 가는 딸의 손에 가방대신 비닐봉지를 건네줍니다. 발렌타인 뿐만 아닌, 많은 아이들이 비닐봉지를 들고 학교에 갑니다. 아이들의 손에 쥐어진 다양한 색깔의 비닐봉지들이 보이시나요? 이것도 마을에서 5실링(50원)에 팔고 있어요. 그 안에는 연필과 공책이 있습니다. 교과서가 없기 때문에 찢어지지 않는다고 안심하는 아이들! 교과서를 왜 들고 다니지 않는걸까요?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니기 때문에? 천만의 말씀, 선생님만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시내 서점에서 교과서를 팔지만 슬럼가 아이들에겐 너무 비싸서 교과서를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가방도 구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교과서는 더더군다나 사치일 뿐인데요. 교과서가 없어서 비닐봉지를 들고 다녀도 괜찮다고 웃으며 말하는 소웨토 아이들. 소웨토 아이들이 새 가방에 교과서를 담고 학교에 다니는 꿈을 꿀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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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있는 발렌타인의 모습

어머니와 함께 있는 발렌타인의 모습

친구와 즐거운 모습의 발렌타인

친구와 즐거운 모습의 발렌타인

가방의 무게만큼 가치 있어질 교육

오늘도 아이들은 가벼운 비닐봉지를 휘두르며 학교에 달려갑니다. 그래도 마냥 즐거운가 봅니다. 염려되는 한 가지, 배움을 비닐봉지만큼 가볍게 여길까봐 걱정이 됩니다. 아이들의 손에 비닐봉지 대신 가방을 쥐어준다면, 배움의 가치를 좀 더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까요? 지금은 비닐봉지만큼 가볍지만 다음엔 가방만큼 무겁고 귀하게 말이죠. 슬럼가 아이들에게 배움은 결코 가벼운 게 아니라는 걸, 지금의 배움이 미래를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거라는 걸, 알려주세요!

학교를 가는 아이들의 모습

학교를 가는 아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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