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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후 뿔뿔이 흩어진 세 자매의 꿈
경제적으로 많은 여유는 없었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은경이 가족..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행복은 눈 앞에서 부모님의 자살을 목격한 이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은경이에게는 두 명의 언니가 있지만 그 이후 첫째는 타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고, 둘째 언니와 은경이는 서로 다른 사회복지 시설에 입소해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한순간에 잃은 트라우마로 자매들은 급격한 우울증을 겪게 되었고 자살을 기도하는 등 상상도 할 수 없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래도 언니들이 있어 견딜 수 있어요"
하늘 아래 단 둘뿐인 언니들에 대한 은경이의 애정은 각별합니다. 늘 자신보다 집 없이 타지에서 돈을 벌고 있는 언니를 걱정하고, 한 두달에 겨우 한번 볼 수 있는 둘째 언니를 만나는 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도 수 없이 들었고 모든 것이 원망스러운 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은경이는 언니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또 하루를 버티고 견뎌냅니다.
"언니들을 매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설에 입소 후 심리치료를 받으며 은경이의 마음의 상처도 많이 치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슴속에 남아 있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꿈꾸는 큰 아파트나 거창한 집이 아닌 단칸방이라도 좋으니 세 자매가 옹기종기 모여살며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것이 은경이의 가장 큰 꿈입니다. 타지에 떨어져 혼자 돈을 벌며 생활하고 있는 첫째 언니와 다른 시설에 입소해 있는 둘째 언니.. 원치 않게 떨어져 지내야만 하는 이 세 자매들이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자그마한 보금자리를 여러분의 도움으로 만들어 주세요!
또 다른 아이들이 복면 산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복면 산타는 바로 당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