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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미소천사 민지(가명)
민지는 근육이 점점 위축되어 가는 병인 근위축증을 가진 가녀린 소녀입니다.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그저 수 십개의 약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날까지 오늘도 여전히 치료중입니다. ※근위축증 사지의 근육이 거의 좌우대칭적으로 점점 위축되어 가는 병입니다. 척수 신경이나 간뇌의 운동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이 세포의 지배를 받는 근육이 위축되어 힘을 쓰지 못하게 되는 병이며 현재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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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고마워요"
조금씩 굳어가는 근육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10살 민지지만..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미소로 인사합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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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살 형편이 안돼 버려진 곰인형을 주워왔는데 손에서 놓질 않아요"
아버지가 일하는 시간, 언니들이 학교에 다녀오는 시간, 아무도 없는 그 긴시간을 아버지가 길에서 주워다 주신 작은 곰인형을 손에 꼭 쥐고 오늘도 혼자서 씩씩하게 견디고 있습니다. 길가에 혼자 버려져 있던 곰인형이 민지에게는 가장 소중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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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일도 오늘만 같아라.."
"민지를 보면 하루종일 생각해요.. 제발 내일도 오늘만 같아라.." 여름에는 찜통 같은 무더위.. 겨울에는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바닥.. 제대로 된 난방시설 조차 없는 비닐하우스에서 다섯 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유일한 생활공간 과수재배 비닐하우스의 한켠, 늘 같은 자리에 누워 있는 민지를 보며 아버지는 유난히 손 발이 차가운 민지가 올 겨울도 따뜻한 곰돌이와 함께 오늘과 같이 잘 견뎌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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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민지의 복면 산타가 되어주세요!
"산타 할아버지 이번 겨울 또 한 번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민지에게 주거이전비와 재활치료비 그리고..따뜻한 곰돌이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미소를 가진 민지가 가장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여러분이 민지의 복면 산타가 되어주세요.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소중한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 공모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최종 966개의 소원이 접수되었습니다. 민지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다른 민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복면산타는 바로 당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