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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결핍으로 저체중 아기냥이 '막내'

창밖에서 들려오는 냥이 울음소리가 넘 작게 들려 잘못 들어나 생각하고 있는데 또 희미하게 들리는 아기냥이 울음소리.. 대문 앞에 너무 작고 바싹 말라 만지면 부러질 것 같은 아기 냥이가 있어요. 가까이 보니 두눈이 부어있고 노란고름이 흘려서 얼굴에 묻어있고 각막에는 뿌옇게 끼여 눈도 뜨지 못하고 기운없이 냐옹거리는 막내 ㅠㅠ 손으로 안으니 얼굴을 비비는 아기냥이 '막내'였어요.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가 왜 이곳에 이렇게 버렸는지..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온 힘을 다해 도와달라고 울고 있는 아이를 모른 척 할 수없어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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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에게 용기를 주세요

진단 결과는 너무 굶어서 심각한 탈수와 저체중으로 뼈만 있는 아이. 도대체 얼마나 못 먹고 굶었을까.. 저 어린 아이에게 이 세상은 너무 진혹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라 있었어요. 병원에서는 중증 상,하부 호흡기 질환도 심하고 냄새도 잘 못 맡고 눈도 못 떠서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이 상태가 심각해서 장담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보자고, 힘내자고 하시는 원장님.. 우선 수액 달고 네블라이저와 안약 처치 시작하면서 사료 갈아서 영양식 만들어 강제 급여하고 주사처치했어요. 하루하루 조금씩 기력을 회복하고 두 발로 서 있기도 하고 스스로 먹기 시작한 기특한 막내에요^^ 현재는 치료 경과가 좋아 퇴원 후 외래 진료를 받기로 했어요. 대견스러운 막내를 건강해져서 행복한 가정으로 입양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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