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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만 잘 키우고 싶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아인이 엄마예요.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어느날, 남편 아기 때 사진과 똑 닮은 아인이를 만났어요. 통통한 볼과 반짝이는 눈이 예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진이 있는데 딱 그렇게 생긴 아이가 누워있더라고요. 남편도 깜짝 놀랄 만큼 남편과 닮아있었던 아인이, 그 특별한 만남을 계기로 아인이는 저희 부부와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아인이를 공개 입양한 이후, 저희 부부는 아인이로 인해 매일 행복하고 감사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아인이에게 늘 “아인이는 엄마 비타민이야” 라고 말해주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인이는 “내가 엄마 비타민이야? 비타민 먹어먹어” 라고 대답해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인이는 제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지금 와 생각해 보면, 이 천사 같은 아이가 저희 부부에게 온 것은 다 하늘의 뜻인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요? 어제보다 오늘, 더 좋은 엄마와 아빠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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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맛있게 냠냠

맛있게 냠냠

찡긋 울 아빠

찡긋 울 아빠

크하~ 울 엄마

크하~ 울 엄마

엄마랑 전시회

엄마랑 전시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엄마가 되고 보니 다른 아이들도 내 아이만큼 소중하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아직도 한 해 약 1,500명의 아이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홀로 남겨집니다. 모두 다 소중하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들인데, 이름도 없고 단 한 번도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본 적 없는 아이들이 많아요. 게다가 입양법이 변경된 이후부터는 입양 대기 일수가 더 길어지고 있어요. 매일 따뜻한 가정을 꿈꾸는 이 아이들 중에는 장애나 질병이 있는 아이들도 적지 않은데… 자기 몸 하나 스스로 가누지 못하는 이 아이들을 돌보고 지켜주는 것은, 어른인 우리의 당연한 의무가 아닐까요?

희망아, 용기 내어 너를 응원한다.

우리가 지켜줘야 할 아이들 중 하나, 희망이. 희망이의 친모는 지적장애를 앓았어요. 이 때문이었을까요? 입양 진행이 더디게 진행됐죠. 결국 희망이는 14개월이 되어서야 위탁가정으로 보내졌고, 그 후 한 달쯤 됐을 때 간질이 발견됐어요. 희망이는 6개월간 꾸준히 약을 먹고 뇌파 치료를 받았어요. 경기도 이천에서 안산 고대병원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희망이를 데리고 다닌 위탁부모님 덕분에 발작 증세는 다 없어졌죠. 하지만 뇌 자극 때문에 발달장애가 의심된대요. 아직 희망이에겐 지속적인 치료와 관찰이 필요하고, 희망이와 같이 우리가 지켜줘야 할 아이들은 너무나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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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우유, 기저귀, 의복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희망이처럼 아픈 아이들은 의료비까지 더해져 부담이 더욱 크죠. 아이 1명당 한 달 평균 100만원의 돈이 든다는데, 위탁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 비용이 더 늘어나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은 부모를 만나기 전에, 잠시라도 머무는 위탁가정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해요. 이 아이들이 앞으로 펼칠 인생이 단 한 줄일지라도 ‘꿈꾸라’고 옆에서 응원해주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아이들이 긴 여정을 견디고 따뜻한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마음을 모아 응원해주세요. ※ 대한사회복지회는 모금된 금액을 전국 400개 위탁가정 지원 및 치료가 필요한 아동지원(위탁비, 양육비, 치료비)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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