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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고백, 비겁한 내가 싫습니다.

지현씨는 요즘 밤마다 잠이 오지 않습니다. 입사 동기가 팀장이 뒤에서 슬쩍 안거나 손을 만지는 등 은근슬쩍 성희롱을 한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것입니다. 내 일도 아닌데 간섭했다가 불이익을 받을까 봐 두렵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스스로가 비겁하게 느껴집니다. 지현씨처럼 내 옆의 동료가 상사의 성희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범한 용기: 직장 내 성희롱, 모두를 위한 안내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피해자만이 아닌, 더 많은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안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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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 모두를 위한 안내서 평범한 용기>

<직장 내 성희롱, 모두를 위한 안내서 평범한 용기>

<직장 내 성희롱, 모두를 위한 안내서 평범한 용기>

<직장 내 성희롱, 모두를 위한 안내서 평범한 용기>

소책자 <순간>, <평범한 용기>

소책자 <순간>, <평범한 용기>

직장 문화,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직장 문화,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직장 문화,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직장 문화,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직장 내 성희롱, 과연 두 사람만의 문제일까요?

직장 내 성희롱 예방법이 제정된 지 어느덧 16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민우회로 들어오는 상담 중 70퍼센트는 여전히 일터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상담 사례에서, 당사자가 용기 내어 문제제기를 한 경우 오히려 '불이익 조치'가 가해지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제기를 한 당사자에게 인사 고과를 낮게 주거나, 업무에서 배제하거나 혹은 과다한 업무지시를 하기도 하고, 상사나 가해자가 주도하는 집단적 따돌림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이지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당사자는 고립감을 느낄 수 밖에 없고, 성희롱 문제도 제대로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만약 직장 동료들이 '쉽지 않지만 당연한 용기' 바로 '평범한 용기'를 내어 당사자를 지지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성희롱은 피해자와 가해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당사자를 고립시키는 이런 분위기는 이후에 성희롱을 용인하는 직장 문화로 굳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직장에서는 아마 누구도 행복하게 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희롱은 '너'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이기도 한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용기'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누구나 낼 수 있는 평범한 용기가 현실을 바꿉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성희롱 예방교육보다 훨씬 나아요!” <평범한 용기>를 받아보신 분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평범한 용기> 에는 성희롱의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동료가, 주변인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들이 어떻게 상황을 극복해 나갔는지도 담겨 있습니다. 날개 돋친 듯 주문이 들어와 두 달 만에 초판 3000 부가 모두 나갈 정도였는데요. 여전히 각 일터에서는 <평범한 용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지만, 부족한 인쇄비 탓에 더 이상 책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민우회는 우리 사회에서 평등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평범한 용기>를 다시 제작하려 합니다. 지금도 상사의 성희롱에 쉽게 문제제기 하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힘을 모아주세요. 여러분이 손을 내미는 이 순간이, 바로 평범한 용기의 시작 아닐까요? * <평범한 용기 - 직장 내 성희롱, 모두를 위한 안내서> 자세히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