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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화상으로 잃어버린 어느 청년의 꿈

EBS나눔0700 위원회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86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17명)4,972,600
  • 참여기부 (5,549명)1,586,000
  • ARS기부금29,250,3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EBS나눔0700 위원회

프로젝트팀

EBS 나눔0700은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함께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후원금 집행 및 정산을 담당합니다. 방송을 통한 ARS모금과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이 진행되는데, 모여진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화상으로 얼룩진 스물아홉, 규룡 씨의 삶

”아들 다리가 튀긴 거같이 쫙쫙 벌어지고 다리가 펴지지도 않고 오그라들었어요. 아들이 엄마, 나 달리기하고 싶다고 그럴 때면 진짜 그때는 가슴이 찢어져요.“ - 엄마 “수술하게 되면 한 달이나 두 달이 걸릴 수 있는데 회사 측에서도 이제 그만 일하라는 식으로 의사 표현을 하더라고요. 이 다리로 뭘 해야 할까 계속 이런 혼자만의 생각을 가지기는 해요.“ - 아들 올해 29살인 규룡 씨는 밝은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하는 청년입니다. 하지만 사실 규룡 씨의 밝은 미소 뒤에는 가슴 아픈 상처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7살 무렵, 끔찍한 화상 사고를 당하게 된 규룡 씨. 유치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사장 옆을 지나가다가 그만... 공사장 근로자들이 피운 모닥불의 불씨가 바지에 튀어 하반신 전체에 극심한 화상을 입게 된 건데요. 지금까지 받아 온 피부이식수술만 수십 차례. 사고 이후, 다리의 신경과 뼈에 문제가 생겨 현재 왼쪽 다리의 변형이 심각해 보조기 없이는 걷는 것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수시로 다리에 통증과 염증이 와서 일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스물아홉 살, 누군가에겐 창창한 미래가 펼쳐질 나이인데 규룡 씨는 화상 입은 다리를 보면 앞날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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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피부이식 수술만 수십차례

화상으로 피부이식 수술만 수십차례

화상 부위를 자가 소독하는 아들

화상 부위를 자가 소독하는 아들

사고 이후 다리 변형으로 보행이 힘든 아들

사고 이후 다리 변형으로 보행이 힘든 아들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들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들

아들 수술비를 위해 평생 구슬땀 흘려온 부모님

”아들이 부모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것도 저 역시 속상하지만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 힘든 거 같아요.“ - 엄마 ”어머니가 제일 안쓰러워 보일 때는 연세도 있으신데 조금이라도 제 치료비를 같이 부담해주시려고 고생하시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더라고요.“ - 아들 얼마 전, 규룡 씨는 홀로서기에 도전했는데요. 자신을 위해 평생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더 이상 짐이 되고 싶지 않아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교통사고로 골반을 다쳐 지체 장애 판정을 받게 된 아빠 선항(64) 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쉬지 않고 일해왔는데요. 엄마 명숙(65) 씨도 오랜 세월 밤낮없이 식당 일을 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규룡 씨가 한번 수술받을 때마다 천만 원 이상 들어가는 병원비. 이미 빚이 쌓일 대로 쌓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규룡 씨 가족이 감당하기엔 벅찬 금액인데요. 아픈 몸을 돌보지 못하고 자신에게만 매여있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는 규룡 씨. 하지만 엄마 명숙 씨는 아들이 고생하는 것이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에 눈물 마를 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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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짐이 되고 싶지 않아 홀로서기로 한 아들

부모님께 짐이 되고 싶지 않아 홀로서기로 한 아들

아들 수술비를 위해 식당 일하는 엄마

아들 수술비를 위해 식당 일하는 엄마

걱정하는 엄마를 위로하는 아들

걱정하는 엄마를 위로하는 아들

평생 고통 받는 아들 생각에 눈물을 쏟는 엄마

평생 고통 받는 아들 생각에 눈물을 쏟는 엄마

규룡 씨가 다시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항문 앞뒤가 다 구축이 와서 이렇게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을까. 환자는 말도 못 할 고통을 입었을 것 같아요. 이 환자 같은 경우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건 알고 있지만 수술을 연기할수록 고통이 가중되니까 지금 우선 수술을 시급하게 하고 다른 문제는 다음에 해결해야 할 환자입니다.“ - 재건 성형 전문의 ”소원이 있다면 우리 아들이 여느 보통 사람처럼 걷고 다니는 게 소원이에요.“ - 엄마 부모님은 언제나 바쁘게 일해야 했기 때문에 규룡 씨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혼자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아왔는데요. 어린 나이에 홀로 견뎌내야 했던 힘겨운 시간. 22년이 지나도 수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화상을 입으면서 엉덩이 쪽 피부가 녹아내려 오랫동안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던 규룡 씨. 결국, 반나절이 넘는 대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는데요... 엄마 앞에서 티 내지 않았지만 사실 누구보다 두려웠을 규룡 씨는 수술을 앞두고 엄마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냅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수술을 진행 했지만 수술비는 아직 마련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자신처럼 의료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의료 사회 복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규룡 씨. 규룡 씨가 이대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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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대수술을 앞둔 아들

또 한 번의 대수술을 앞둔 아들

반나절이 넘는 대수술에 마음 졸이는 부모님

반나절이 넘는 대수술에 마음 졸이는 부모님

수술 후 고통스러워하는 아들

수술 후 고통스러워하는 아들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636회 <화상으로 잃어버린 어느 청년의 꿈> 편에서는 22년째 화상으로 고통받는 스물아홉 살 규룡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배분, 베스티안재단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EBS나눔0700 위원회
  • 모금기간2022. 11. 17 ~ 2022. 12. 17
  • 사업기간2023. 01. 01 ~ 2023.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의료비25,000,000
  • 물품구입비5,808,900
목표 금액35,808,900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되어. 기존 모금 목표금액보다 더 높은 모금금액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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